뉴스 뉴스목록
-
천안아산역에 전국 최대 ‘광역환승센터’ 들어선다[논산일보] 충청남도가 KTX 천안아산역에 전국 최대규모의 ‘광역복합환승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충청남도는 13일,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에서 김태흠 도지사,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 한문천 한국철도공사 사장,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신동헌 천안시 부시장, 박경귀 아산시장, 강훈식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KTX 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지속가능한 구축모델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남도와 관계기관 등에 따르면 이 환승센터에는 쇼핑과 숙박시설이 설치될 예정으로, 충남도가 펼치고 있는 R&D 융복합지구와 집적지구, 강소연구개발특구 등 대규모 사업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KTX 천안아산역은 비수도권 중 유일하게 KTX와 SRT, 일반 철도, 수도권 전철 등이 정차,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연결하는 철도 교통 요지다. 2019년 기준 하루 이용객은 2만 4872명으로, 전국 고속철도 56개 역사 중 8번째로 많다. 2026년 장항선 복선전철이 개통하고, R&D 융복합지구 등 대규모 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하면 이용객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천안과 아산은 디스플레이, 자동차 부품 등의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최근 인구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 광역복합환승센터는 이 같은 배경에 따라 KTX 천안아산역에 대한 광역 교통 중심지 기능 강화를 위해 민선8기 공약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부지 규모는 KTX 천안아산역 동서측 유휴지 6만 6942㎡이며, 계획상 건축 연면적 47만 8152㎡는 전국에서 현재 가동하거나 추진 중인 광역복합환승센터 가운데 가장 넓다. 사업 기간은 2029년까지 7년이며, 추정 사업비 8693억 원은 전액 민간자본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따르면, 도는 각종 절차 이행과 개발 계획 수립, 민간 사업자 유치 등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하고, 협약 기관 및 전문가 등과 협의체를 운영한다. 충남도는 환승센터의 착공은 2026년, 준공 목표는 2029년으로 잡았다. 김태흠 지사는 “광역복합환승센터는 세계적인 트랜드로, 연간 800만 명이 이용하고 있는 충청권 교통 허브인 천안아산역도 광역복합환승센터 구축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효율적인 환승 체계를 구축하고, 백화점·호텔·의료·오피스 등 여러 기능을 복합 개발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
충남도, 수도권 철도 교통비 절감 돕는다…정기승차권 교통비 지원[논산일보] 충청남도가 수도권으로의 안정적인 통학‧통근 지원을 위해 내년 1월 철도 정기승차권부터 교통비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이번 지원을 통해 도민의 교통비 부담을 줄여 정주 환경 만족도를 높이고, 도내에 지속적으로 거주하도록 유도해 수도권으로의 인구 유출을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관련 브리핑을 가진 홍순광 건설교통국장은 “광역 최초로 수도권 철도 정기승차권 교통비 지원 사업을 추진, 수도권으로의 인구 유출 방지를 비롯해 탄소중립 실현,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승차권 교통비 지원은 천안‧아산↔서울‧경기 간 정기권을 이용하는 천안‧아산 지역민 가운데, 수도권 통학 학생과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의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주민 등록 소재지가 천안시 또는 아산시여야 하며, 수도권 통학 학생은 재학증명서를 확인하고 기준 중위소득은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을 기준으로 판단해 지원한다. 사용한 승차권 금액의 25%를 지역화폐로 돌려받을 수 있으며, 1인당 연간 최대 100만 원 까지다. 이용자는 4월부터 철도 교통비 지원 누리집에서 1월부터 사용한 정기승차권에 대해 교통비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단, 올해 12월부터 내년 1월 기간에 걸쳐 사용하는 정기승차권은 지원 대상이 아니다. 도는 광역 최초로 해당 사업을 시행하는 만큼 2년간 사업 추진 후 효과성을 평가해 확대 추진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며, 앞으로 지원 대상과 지역 등 범위를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홍 국장은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과정에서 교통비 지원 대상이 취약계층 중심으로 변경된 것은 아쉽지만 교통비 부담이 큰 계층부터 하루라도 빨리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교통비 부담 경감을 통한 정주 환경 만족도 향상과 함께 대중교통 이용 촉진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및 교통혼잡비용 감소, 지역화폐 지원에 따른 지역 내 소비 증대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
수입 수산물 원산지 표시 100일 특별점검...도내 1502곳 대상[논산일보] 충남도는 28일부터 오는 12월 5일까지 100일간 수입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시작하면서 수산물 안전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마련했다. 점검 대상은 도내 수입 수산물 업체 1502곳이며, 중점 점검 품목은 소비량이 많은 활참돔, 활가리비, 활우렁쉥이(멍게) 등이다. 도는 특별점검에 앞서 시군,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장항·평택지원, 해경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 점검체계를 강화했다. 점검은 수품원을 중심으로 한 정부 원산지 특별점검반과 도-시군 점검단이 두 가지 경로로 원산지 표시 현장을 3회 이상 방문해 실시한다. 유재영 도 어촌산업과장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수입 수산물 품목의 원산지 관리를 더욱 철저히 관리할 것”이라며 “수산물 안전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확보하고,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유통체계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논산표 발효의 味’세계로… 강경젓갈, 태국 시장 뚫었다[논산일보]논산이 자랑하는 대표적 가공식품이자 유구한 발효 과학의 역사를 담고 있는 ‘강경젓갈’이 태국으로의 수출길에 오른다. 국내에선 이미 명성이 자자한 강경젓갈이지만 대대적인 해외수출은 이번이 처음이기에 의미가 깊다.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지난 12일 오전 강경수산물 유통물류센터에서 백성현 시장과 강경젓갈 상권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경젓갈 태국 수출 선적식’을 열고 젓갈 10톤을 컨테이너에 실었다. 수출 일선에 나선 곳은 강경젓갈사업협동조합(대표 김동한)으로 40여 개의 젓갈 상회가 힘 모아 운영 중인 법인이다. 수입업체는 파크인터내셔널(대표 박채운)으로 첫 선적물량은 낙지젓갈 3톤, 오징어젓갈 7톤 등 10톤이다. 앞으로도 다량ㆍ다종의 강경젓갈이 태국 시장으로 향할 전망이다. 이번 성과는 논산시가 꾸준히 아시아 시장을 두드려온 노력의 연쇄적 파급효과라 할 수 있다. 시는 올해 초부터 베트남, 태국 등지의 유력 유통기업과 파트너십을 다지며 ‘상생의 기류’를 형성한바 베트남에서는 290억 원, 태국에서는 210억 원 규모의 수출협약을 이뤄냈다. 논산시는 협약 당시 관계 기업들과 여러 품종의 논산 농특산품 거래에 관해 긍정적 입장을 확인했으며, 현지에서의 홍보 라운딩 당시 호평을 얻었던 젓갈 수출입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물밑 소통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K-푸드의 수요가 날로 높아지고 있음을 전한 수입업체 관계자는 “덥고 습한 기후에 살아가는 동남아 소비자들에게 짭짤한 젓갈에 대한 니즈가 분명히 있을 것”이라며 “태국 시장에 강경젓갈의 우수성과 발효식품의 매력을 어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선적식에 함께한 백성현 논산시장은 “우수한 맛은 물론 발효의 과학을 품고 있는 강경젓갈이 세계 시장에서 그 가치를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며 “지역의 자부심인 우수 농특산품이 경제 활성화의 밑천이 될 수 있도록 수출길 개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월 대만으로의 양상추ㆍ로메인 상추 판로 확보에 성공한 바 있는 논산시는 이번 젓갈 수출을 기폭제 삼아 수출 품목 다변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참기름, 들기름, 도라지 정과 등 가공식품의 해외 판로확장에도 속도를 높인다는 목표다.
-
[영상] 국방미래센터, 2030년 논산서 문연다...생산 유발 6000억원[논산일보] 국방미래센터, 2030년 논산서 문연다...생산 유발 6000억원 ■ 방송일 : 2023년 06월 26일(월) ■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 취재 : 조인옥 기자 (앵커멘트) - 충청남도가 대한민국 미래 최첨단 국방력 강화를 견인할 가칭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는데요. 2030년까지 논산시에 들어설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는 충남도가 추진 중인 국가국방산단 및 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과 국방 인공지능‧로봇 등 첨단 기술 신시장 선점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조인옥 기자가 보도합니다. (취재기자) - 우리나라 미래 최첨단 국방력 강화를 견인할 정부기관이 충남 논산에 들어섭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지난 19일 박종승 국방과학연구소장, 백성현 논산시장 등과 함께 가칭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충남도와 국방과학연구소, 그리고 논산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내년부터 2030년까지 논산시 일원 39만 6000㎡ 부지에 2969억원을 들여 국방미래기술연구소를 설립해 운영하게 됩니다. 국방미래기술연구소에서는 인공지능 무인체계 운용 실험, 로봇 체계 시험, 캠 바이오 시험, 군용 전지 특수 성능평가 연구 실험, 국방 차세대 에너지 연구 등 국방 미래 첨단기술들을 연구하고 실험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충남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국방미래기술연구소 설립 이후 따라올 생산 효과는 3847억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1267억원, 취업 유발 효과는 1605명 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60여개 앵커기업이 유치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백성현/논산시장 : 국방미래기술연구소가 논산에 잘 정착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모든 열정을 다 바칠 것이고, 우리 논산시민들의 장점은 군 문화를 쉽게 이해하고 있다는 겁니다. 아낌없는 환영과 감사한 마음을 드립니다.] [이필규/충남도 국방기관유치팀장 : 앞으로 예정된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서 국방관련 기관 유치와 국방 클러스터를 통한 국방수도 완성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충남도 관계자는 앞으로 각종 이행절차와 정부예산 및 부지 확보 등에 행정력을 집중해 계획대로 센터 건립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천안TV 조인옥입니다.
-
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일자리 감소와 고용문제 심각…‘대체산업 육성’ 절실[논산일보] 충남도내 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주민과 발전사 직원 10명 중 4명 가까이는 화력발전소 폐지 과정에서 가장 필요한 사업으로 ‘대체산업 육성’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6일까지 화력발전소 폐지 지역 주민 954명과 발전사 직원 493명 등 총 1447명(1인 2개 응답, 총 응답 29건) 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대체산업 육성’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1064건(36.8%)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기업 유치 674건(23.3%)와 고용·취업 지원이 611건(21.1%)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보조금 또는 세제지원 243건(8.4%), 문화관광 사업 99건(3.4%), 지역복지 사업 96건(3.3%), 기타 17건(0.6%), 미응답 90건(3.1%)이었다. 대체산업 육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큰 만큼 폐지지역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는 일자리 감소와 고용문제(1080건, 37.3%)가 꼽혔다. 인구 유출과 감소와 지역상권 몰락 등 경기침체가 각각 801건(27.7%), 542건(18.7%)으로 뒤를 이었으며, 각종 지원금 축소 233건(8.1%), 공실증가와 주택가 하락 126건(4.4%), 기타 34건(1.2%), 미응답 78건(2.7%)으로 집계됐다. 도는 이번 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주민과 발전사 직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국회의 특별법 제정과 정부의 실효적인 산업대책 마련을 촉구해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단순한 지원책이 아니라 지역위기 대응을 위한 근본적 해결책을 요구하는 것”이라며 “특별법 제정을 통한 체계적 지원과 산업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
세계 최초 ‘8.6세대 OLED 전용라인’ 삼성, 아산캠퍼스에 4조 투자삼성DP 투자 선포, 윤 대통령‧김 지사‧이 회장 참석 충남도와 협약, 2026년까지 4조 1000억 투자키로 [논산일보] 세계 최초 8.6세대 아이티(IT)용 오엘이디(OLED) 전용 라인이 삼성디스플레이 충남 아산캠퍼스에 들어선다. 이를 위해 삼성디스플레이는 도 등과 협약을 맺고, 4년 동안 민선8기 최대 규모인 4조 1000억 원을 우선 투자하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투자 할 계획이다. 김태흠 지사는 4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에서 열린 ‘차세대 대형 디스플레이 투자 선포식 및 상생협약식’에서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박경귀 아산시장, 문성준 에이치비테크놀로지 대표이사와 ‘디스플레이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규 투자 및 상생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팀코리아 저력으로 만드는 디스플레이 최강국’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날 협약식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이 참석, 디스플레이산업 강화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날 협약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산캠퍼스를 중심으로 세계 최초 8.6세대 IT용 OLED 전용 라인을 구축키로 하고, 2026년까지 4조 1000억 원을 투자한다. LCD 생산 능력이 급증한 중국이 OLED 시장까지 넘보고 있는 상황에서 IT용 OLED 사업화로 프리미엄 시장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IT용 OLED는 LCD에 비해 얇고 가벼우며, 쉽게 구부러져 IT기기 설계 등이 자유로운 장점이 있다. 도는 삼성디스플레이의 투자가 계획대로 이행되면, ‘세계 디스플레이 메카 충남’의 입지를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중국과의 초격차 유지 △국내 디스플레이산업 생태계 강화 △핵심 소부장 국산화율 향상 및 공급망 안정화 △지역 및 국가 경제 활성화와 함께 국내 설비업체에 대한 매출 1조 7000억 원 증가 등의 효과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신규 고용 창출 인원은 2만 6000여 명으로 예상했다. 충남도ㆍ아산시, 제도 개선 등에 적극 협력 지원 삼성디스플레이와 소부장 기업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부장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공동 기술 개발, 성능 평가 등에 협력하며, 소부장 기업 제품 경쟁력이 확인될 경우에는 삼성디스플레이가 구매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경영 안정 지원 상생펀드, 물품 대금 지원을 위한 물대지원펀드, 기술 개발 지원을 위한 크레파스, 제조 혁신 지원을 위한 스마트 공장 구축 지원 등 다양한 상생 협력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서도 협력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태흠 지사는 “충남은 전 세계 매출의 4분의 1 정도를 담당하고, 국내 매출의 과반을 책임지고 있는 디스플레이산업의 중심지”라며 삼성의 이번 투자 결정과 정부의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
논산 새 농산물 브랜드 ‘육군병장’ 탄생...건강함ㆍ강인함 상징[논산일보] 국방친화도시 논산시가 새로운 농산물 공동 브랜드 ‘육군병장’의 탄생을 알렸다. 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논산시 공동상표 사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이 공포됨에 따라 ‘육군병장’이 ‘예스민’과 더불어 공식적인 시 농산물 공동브랜드로 지정됐다. 시는 국방친화도시로서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이 브랜드가 국방·군수산업과의 연계성, 건강함과 강인함 등을 상징, 온 국민에게 친근하면서도 참신한 농산물 브랜드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육군훈련소는 논산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 중 하나”라며 “육군병장은 국방친화도시 논산의 이미지를 직관적이면서 기억에 남게 알릴 수 있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주 ‘2023 논산딸기축제’ 개막식 행사에서 육군병장이라는 새로운 논산의 브랜드 제정을 공표한 백성현 시장은 “논산의 농산물이 세계로 뻗어가고 있는 가운데 '육군병장'은 글로벌 선진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대표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시는 육군병장을 개발하며 더불어 런칭한 캐릭터를 활용, 젊은 세대의 호감을 끌어내고 품질이 보증된 우수 농산물에만 브랜드를 부여해 ‘육군병장 상표가 붙었다면 믿고 구매할 수 있다’는 인식을 퍼뜨린다는 전략이다.
-
논산시, 농촌발전기금 ‘파격 저리’ 융자… 최대 3천만 원까지27일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논산시&NH농협은행논산시지부 간 업무협약’ 체결 협약 바탕으로 중소농에게 농업경영자금 저리 융자… 농가소득 및 경쟁력 증대 목표 [논산일보]논산시(시장 백성현)가 농어민들에게 튼튼한 경제적 기반을 제공하고, 어려운 농업 여건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희소식을 전했다. 논산시와 NH농협은행 논산시지부(지부장 김동진, 이하 농협)는 지난 27일 시청 회의실에서 ‘논산시농촌발전기금 대출 및 상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백성현 논산시장과 김동진 지부장을 비롯한 시ㆍ농협ㆍ농업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늘 협약식 자리에서 논산시와 농협은 농업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힘 모을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의 골자는 ‘논산시농촌발전기금’의 대여 및 상환 조건과 세부 사항을 약정했다는 점이다. 논산시는 지난해 9월부터 현재까지 단기간 만에 약 50억 2천만 원의 농촌발전기금을 조성한 바 있다. 백 시장은 민선 8기 공약으로 ‘농촌발전기금 100억 원 조성’을 내걸고 기금 마련에 속도를 높여왔으며, 기관장 활동을 위해 편성된 업무추진비 2천만 원을 농촌발전기금에 보태는 등 농촌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정성을 쏟고 있다. 시는 마련된 기금 중 10억 원(1년 기준)을 재원으로 삼아, 오는 4월 중 읍면동사무소에서 융자 희망을 신청ㆍ접수하고 별도의 운용심의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융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단, 농협의 대상자 최종 심사 결과에 따라 융자금 규모는 축소 또는 취소될 수 있다. 최종 선정자는 융자금을 소득증대에 수반되는 △생산 인프라(하우스ㆍ기계장비 등) 개선 △농산물 가공시설 조성 △축사 개보수 △비료ㆍ농약 구입 등에 사용할 수 있으며, 토지 구입ㆍ가축 입식 등 자산 증식성 사업에는 사용할 수 없다. 대출한도액은 농업인 1인당 3천만 원이며 연이율은 0.7%의 저금리다. 최근 시중 금리를 5~6% 정도라 보았을 때, 파격적인 금리인 셈이다. 상환은 2년 거치 3년 균분을 기본 조건으로 한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농촌, 농업을 더욱 기름지게 하는 것은 지자체의 관심과 정책적 지원”이라며 “영농 비용절감, 생산량과 품질개선, 전문가 육성, 농산물 세계화, 수지맞는 농업을 이뤄가며 자연의 가치가 빛나는 논산시 농업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농촌소득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임기 내에 100억 원의 농촌발전기금을 조성하겠다”는 각오를 덧붙였다. 김동진 지부장은 “전담 직원을 지정하고 원스톱 창구를 마련해 신속정확한 융자 업무 추진에 나서고자 한다”며 “논산시와의 단단한 협력을 바탕으로 농업인이 행복한 논산시를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
[영상] 천안시, 논산 공주 등 함께 부동산 조정대상지역서 해제[논산일보] 천안시, 논산-공주 등 함께 부동산 조정대상지역서 해제 ■ 방송일 : 2022년 9월 26일(월) ■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 취재 : 지유석 기자 (앵커멘트) - 천안시 동남구와 서북구가 같은 충남의 공주시, 논산시와 함께 부동산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됐는데요. 이로 인해 앞으로 지역 부동산 업계는 더욱 활기를 띌 수 있을 전망입니다. 지유석 기자가 자세한 내용 보도합니다. (취재기자) - 국토교통부가 지난 21일 천안을 비롯해 공주‧논산을 조정대상 지역에서 해제하면서 이번 조치가 지역 경기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국토부 산하 주거정책심의위원회는 이날 최근 가격 하락, 거래량 감소, 미분양 확대 등 주택시장 하향안정세와 상반기 기 해제지역의 해제효과 등을 감안할 때, 지방권 조정대상지역은 모두 해제할 필요가 있다고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천안은 26일부터 비규제지역으로 분류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를 면제받고, 1세대 1주택 양도세 비과세도 2년 실거주에서 2년 보유로 적용 기준이 바뀌게 됩니다. 또 재당첨 제한, 분양권 전매 등의 요건도 완화되거나 사라집니다. 조정대상 지역 확대를 추진해온 충남도청과 천안시는 즉각 환영입장을 밝혔습니다. 충남도청은 “이번 조정대상지역 해제가 위축된 매매 심리 해소와 침체된 지역 경기 활성화, 인구 유입 등의 효과를 불러올 것”이라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지역 부동산 업계에서는 조정대상지역에선 해제됐지만 금리 등 다른 문제들로 인해 지역 부동산 경기가 곧바로 좋아지진 않을 것 같다는 조심스러운 전망을 내놨습니다. [공배준/콕부동산연구소장 : 크게 달라질 건 없을 것 같구요. 이번 규제에 대한 영향 보다는 세계 경제라던지 금리에 대한 영향이 크기 때문에 지금 당장 거래가 일정 부분 단기적으로는 있을 수 있기는 하지만 결론적으로는 금리에 대한 압박으로 인해 주택 가격이 상승 반등하는 모습은 없을 것 같습니다. ] 박상돈 천안시장 역시 “이번 조치가 향후 주택공급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당 부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주택시장을 빈틈없이 모니터링하면서 안정적인 천안시민의 주거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란 입장을 밝혔습니다. 천안TV 지유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