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논산일보]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온실가스 감축과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주민의식 확대를 위해 ‘탄소포인트제’ 참여 세대를 모집한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 상가 등의 전기와 상수도 사용 절감량을 온실가스 감축률로 환산해 포인트를 부여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이다.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등의 과거 2년 간 평균 사용량을 현재 사용량과 비교해 감축률에 따라 쓰레기종량제봉투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 연 2회(6월, 12월) 지급할 예정이며, 온실가스 감축률에 따라 5~10%미만 감축 시 최대 17,500원, 10%이상 감축 시 최대 35,000원 상당의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이 포인트는 20리터짜리 쓰레기 종량제봉투를 41장에서 82장까지 받을 수 있는 금액으로, 현재 탄소포인트제에 참여 중인 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올해도 탄소포인트제 참여가구의 적극적인 실천을 독려하는 한편, 개별 계량기를 사용하는 단독주택·연립주택·아파트 등 미가입 세대를 대상으로 참여가구를 추가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참여방법은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http://cpoint.or.kr)에 접속해 직접 신청하거나, 참여 신청서를 환경과 환경관리팀(041-746-5513) 또는 논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041-735-7272)에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탄소포인트제는 에너지도 절약하고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며, “기후변화 대응과 저탄소 생활 실천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2회에 걸쳐 954세대에 1198만 5천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한 바 있으며, 2019년 상반기에는 422세대에 630만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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