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마을의 일을 주민 스스로 토론하고 논의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며, 주민이 주인되는 마을민주주의야말로 지속가능한 논산을 위한 큰 바탕이 될 것입니다”
[논산일보] 황명선 논산시장은 2일 오전 8시 30분 시청 회의실에서 개최된 9월 월례회의서 “따뜻한 동고동락 공동체의 핵심은 바로 주민이며, 마을 주민이 주인이 되는 시대를 만들어가겠다”며 “자율적 의사결정이 가능한 시스템을 통해 주민 스스로 정책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9월에 있을 마을자치박람회에 관해 “단순한 축제의 개념이 아닌 사람중심의 가치를 통해 마을자치가 성장해온 과정을 서로 공유하고, 벤치마킹하며, 확대해 나가는 발판으로 만들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황 시장은 “현재 논산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돈암서원, 탑정호 출렁다리, 선샤인랜드, 강경근대문화거리 등의 훌륭한 관광자원을 통해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뻗어나갈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며 “혁신적인 관광콘텐츠 개발과 주변 인프라 확충 등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는 추진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특히 “8월에 있었던 상월명품고구마축제, 연산백중놀이, 강경야행 등 각종 행사를 통해 논산이라는 지역이 가진 특색을 활용해 성공적인 관광도시로 성장할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다”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관광상품 개발과 관광객유치전략을 세우는 데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 날 월례회의에서는 지역발전 유공자 표창과 함께 한글백일장 수상 어르신 7분을 초청, 어르신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함께 소통하는 시간이 이뤄져 따뜻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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