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
논산시, ‘도서관 가족 독서캠프’ 개최[논산일보] 논산시가 가을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가족 독서캠프’를 개최한다. ‘가족 독서캠프’는 초등학생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여 독서활동에 대한 동기를 유발하고, 독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여러 가지 활동으로 이뤄져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악기 공연을 비롯하여 ▲독서 성장 체험 ▲독서 골든벨 ▲낭독콘서트 ▲가족과 함께 책 읽기 등 다양한 체험과 활동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달 31일과 11월 1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초등학생 및 보호자로 구성된 가족단위(1가족 2인~4인)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도서관 홈페이지(lib.nonsan.go.kr)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모집이다. 시는 기상상황 및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캠프 일정을 유연하게 변경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안전하게 운영하도록 하겠다”며 “참여한 초등학생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배려와 협동심을 배우고, 나아가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평생교육과 도서정책팀(☎041-746-5972∼4)으로 문의하면 된다.
-
‘길 위의 인문학’ 참여자 모집[논산일보] 논산시가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 ‘길 위의 인문학’프로그램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은 인문학의 대중화와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공공도서관을 거점으로 지역주민에게 지역의 역사, 문화, 예술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인문학 강의와 탐방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시는 ‘우리 고장 명품 인문학으로 읽기’라는 주제로, 10월부터 11월까지 강연 3회, 탐방 1회, 후속모임 1회 등 총 5회에 걸쳐 운영할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20명으로 논산시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 도서관 홈페이지(lib.nonsan.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진행되며, 강연 및 후속모임은 19시부터 21시, 탐방의 경우는 9시부터 18시까지 대면으로 운영예정이다. 시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비대면(온라인)으로 전환하여 강의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주민의 인문학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문화의 소중함을 알고, 자긍심과 애향심을 키우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학습을 위한 공간만이 아닌 지역의 문화센터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평생교육과 도서정책팀(☎041-746-5972∼4)으로 문의하면 된다.
-
논산문화원, 청년 자립기반 마련 프로그램으로 청년인재 양성한다[논산일보] 논산문화원(원장 권선옥)이 ‘지역착근형 청년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논산시 지역사회 청년학교 운용 및 동아리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착근형 청년프로그램’은 충청남도와 논산시의 지원으로 추진되는 지역맞춤형 민관협업 사업으로, 논산 청년들의 역량강화와 자립을 지원함으로써 청년인구의 유출을 막고, 지역 공동체에 뿌리를 내려 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시키고자함이다. 논산청년학교의 경우 관내 청년이 지역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학습강좌를 제공하며, 드론, 네일아트, 아동상담 등 3개 과정을 개설해 각 15명의 수강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또한, 논산 청년커뮤니티 지원 사업의 경우 지역사회의 자원을 활용하여 다양한 활동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으로, 5인 이상 청년들이 모인 5팀 내외를 선발해 활동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논산 청년학교·커뮤니티는 만 39세 이하의 논산시민 또는 충남도민일 경우 참여가능하며,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논산문화원 홈페이지(www.cnkccf.or.kr)에서 신청서(계획서)를 받아 이메일(nonsan2395@kccf.or.kr)로 제출하면 된다. 논산문화원 관계자는 “지역의 청년들이 능동적으로 지역 사회에 참여하고,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지역의 발전을 이끌 인재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논산 선샤인스튜디오,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도시 반열 올라[논산일보]논산시를 대표하는 선샤인스튜디오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이색지역명소(코리아 유니크 베뉴) 40선’에 당당하게 이름을 올리며, 대한민국의 대표 관광지로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색 지역 명소란(유니크 베뉴)란 국제회의를 비롯, 마이스(MICE)행사를 개최할 때 회의 전문시설이 아닌 개최지의 아름다운 장소에서 특별한 이벤트를 개최할 수 있는 공간을 말한다. 충청지역에서는 논산 선샤인스튜디오와 독립기념관 단 2곳만이 이색지역명소(코리아 유니크 베뉴)40선에 뽑히는 영예를 안았으며, 이번 선정을 통해 논산시가 대한민국 대표 마이스 산업 도시 반열에 오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선샤인스튜디오는 드라마촬영지임에도 불구하고, 개화기 대한제국시대를 배경으로 한 독특한 풍광에 논산시가 보유한 호국의 이미지를 더해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향후 호국문화체험단지 조성을 통해 선샤인랜드와 함께 전 국민의 발길을 끄는 거대한 관광단지가 조성될 가능성, 그리고 시의 적극적인 유치노력이 결과에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색지역명소 홍보관 운영, 마이스 관계자 팸투어, 해외 마이스 박람회 등을 발판으로 각종 관광산업 및 타 연관 사업과 연계하고, 이를 통한 시너지 효과로 문화관광도시로 발돋움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선샤인스튜디오가 이색지역명소로 선정되면서 논산의 아름답고 특색있는 관광지를 전 세계로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논산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관광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더욱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고,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관광도시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스(MICE)산업은 ‘굴뚝 없는 황금산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내수 확대, 고용 창출, 관련사업의 파급효과 등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지니고 있어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산업분야다.
-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한 ‘소확행’ 이벤트 진행[논산일보]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독서를 통한 소소한 행복을 선사한다. 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논산오거리 소공원 내에 위치한 스마트도서관에서 3가지 다양한 도서대출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이벤트는 코로나19로 도서관이 휴관함에 따라 비대면 독서문화를 독려하고,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독서문화 이벤트로 소소한 즐거움과 책 읽는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준비됐다. 첫 번째 ‘책 속에서 행운을 찾아라!’는 30명 대상으로 진행되며, 스마트도서관 도서를 대출하고, 이벤트 도서 속에 숨겨진 행운의 메시지를 찾을 경우 1만원 상당의 모바일 도서문화상품권을 수령할 수 있다. 두 번째 이벤트인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방콕독서’는 이벤트 기간 동안 스마트도서관에서 1과 9가 함께 들어간 순번(19, 91, 119, 191 등)으로 도서를 대출한 시민에게 1만원 상당의 모바일 도서문화상품권을 발송할 예정이며, 10명 대상으로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스마트하게 코로나19를 이겨내자’이벤트를 통해 스마트 도서관을 이용해 도서를 대출하는 시민에게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목걸이를 증정할 예정이며, 9월 둘째 주 토요일(12일)과 셋째 주 토요일(19일) 10시부터 17시까지 선착순 100명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24시간 365일 운영되는 스마트도서관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도 방지하고, 시민여러분들에게 독서를 통한 휴식을 선물하는 유용한 시스템”이라며 “스마트도서관과 함께하는 작은 이벤트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여러분들에게 일상의 휴식과 소소한 행복을 드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마트도서관 관련 자세한 사항은 논산시도서관 홈페이지(lib.nonsan.go.kr)를 참고하거나 평생교육과 도서정책팀(☎041-746-5973)으로 문의하면 된다.
-
논산시 청소년문화센터, 작은도서관 ‘새단장’[논산일보]논산시 청소년문화센터 작은도서관이 청소년들을 위한 산뜻한 독서공간으로 새단장했다. 논산시 청소년행복재단(대표이사 권경주)은 지난 22일 청소년문화센터 내 작은도서관에서 재단 관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임원, 청소년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책울림 독서공간’ 리모델링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사업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테이프커팅, 기념촬영과 시설 관람 등 최소 인원이 참여했으며, 사회적 거리 두기 및 코로나19 방역 수칙 등을 준수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책울림 독서공간 조성사업’은 삼성디스플레이가 2014년부터 아동과 청소년의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독서공간과 우수도서를 지원해주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센터는 지난 3월 책울림 독서공간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됐으며, 지난 16일 기존 운영되던 작은 도서관 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리모델링 및 서가 교체를 완료했다. 권경주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새로 단장한 작은 도서관이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즐거운 책읽기 문화를 조성하는 의미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논산시 청소년문화센터는 리모델링 사업 완료에 따라 청소년들을 위한 비대면 독서수업 및 교육 등 연계 프로그램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
인문학의 중심 논산, 제6회 황산벌청년문학상 시상식 개최[논산일보]논산시(시장 황명선)는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6회 황산벌청년 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황산벌청년문학상 6번째 수상자로 이름을 올리게 된 이는 장편소설 ‘당신의 4분 33초’를 집필한 이서수 작가로, 5천만 원의 상금을 받게 됐다. ‘당신의 4분 33초’는 주인공이 숨진 아버지의 소설을 자신의 이름으로 공모전에 보내 당선되어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일이 흘러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응모된 160편의 작품 중 예심을 거쳐 본심에 오른 3편을 두고 김인숙(소설가), 박범신(작가), 이기호(작가), 류보선(문학평론가) 등 4명의 심사위원들이 오랜 기간 논의한 끝에 이서수 씨의 ‘당신의 4분 33초’를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류보선 심사위원은 "본질적인 문제를 가벼우면서도 무겁게, 무거우면서도 가볍게 다뤄내는 능수능란함이 돋보였다”며 “앞으로 한국문학을 한 단계 비약시킬 중요한 자산이 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한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인문학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논산은 지난 해 돈암서원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고, 충청유교문화원 건립이 시작되면서 대한민국 인문학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황산벌청년문학상 역시 문학을 사랑하는 이들의 열정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그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문학을 풍요롭게 할 뛰어난 작품을 선보여주신 수상자를 비롯한 모든 분들에게 대단히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인문학을 통해 내면을 살찌우고 문학의 꽃을 피우는 논산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황명선 시장은 이서수 씨에게 논산명예시민증을 수여하고, 논산의 새로운 가족으로서 논산시민의 문학적 자긍심을 고취하고 인문학 도시로 도약하는 논산과 함께 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2014년 제정된 황산벌청년문학상은 한국문단을 이끌 새로운 작품과 작가를 발굴하고, 재능있는 작가들의 지속적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논산시가 주최하고, ㈜은행나무출판사와 ㈜경향신문사가 공동주관하고 있다. 해를 거듭할수록 뛰어난 출품작들과 함께 그 위상을 높여가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학상으로 성장했으며, 그간 이동효 씨 《노래는 누가 듣는가》를 시작으로 조남주 씨 《고마네치를 위하여》, 박영 씨 《위안의 서》, 강태식 씨 《리의 별》, 염기원 씨 《구디 얀다르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개인과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 만든다[논산일보]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충청남도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년 충남 시민대학’ 설립 시범 운영사업에 선정돼 2024년까지 5년간 지원을 받게 됐다. ‘2020년 충남시민대학’은 민선7기 충남도 평생교육 역점과제 중 하나로 광역 단위에서는 전국 최초로 도 단위에서 운영하는 사업이다. 시민이 성숙하고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는 동시에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를 조성하고 이끌어가는 선진시민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도비 1억4천만원을 포함 총 2억8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충남도는 물론 함께 선정된 공주시, 당진시, 부여군과 함께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고, ‘충남형 시민대학’의 모형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역 어디에서나 시민들이 참여하기 쉽고,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결과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학습이력관리제’를 도입, 시민의 역량을 키우고 평생학습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체계적으로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대학은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누리는 평생학습을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개인과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그 동안 논산시민대학의 일환으로 시민아카데미, 민주시민학교, 꽃중년 숨은 인생 찾기 사업을 운영하면서 수준 높은 인문교양 교육, 세대 맞춤형 교육 등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해왔다.
-
"한글대학 어르신들의 멋진 솜씨 자랑해요"[논산일보]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한글대학 어르신들의 멋진 시화 작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시민공원 등 시민의 일상과 가까운 곳에 한글대학 시화를 전시하고 있다. 시는 한글대학 백일장에 출품된 시화 작품들을 시민공원 가배카페 공원, KT&G 상상마당 논산 등에 전시하고 있으며,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수시로 작품을 교체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야외활동과 문화예술공연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이 접근하기 가까운 야외 장소에서 시화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지친 일상에서 기분 전환을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학습자 어르신들의 작품을 전시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배움에 대한 의욕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공원 등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곳에 볼거리를 제공하여 생기를 불어넣는 것은 물론 어르신들이 자신의 작품을 많은 대중에 선보임으로써 뿌듯함을 느끼고, 한글대학이 더욱 활성화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작은 기쁨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오는 12월까지 계속되며, 한글대학 수료식, 문해한마당 등 시 자체 행사가 진행될 경우 특별 전시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
제6회 황산벌청년문학상, 《당신의 4분 33초》 이서수 씨 수상[논산일보]한국문단을 이끌 새로운 작품과 작가를 발굴하고, 재능 있는 작가들의 지속적인 활동을 응원하기 위해 논산시가 주최하고 ㈜은행나무출판사와 ㈜경향신문사가 주관하는 제6회 황산벌청년문학상 수상자가 결정됐다. 수상자는 장편소설 《당신의 4분 33초》를 쓴 이서수(필명) 씨로 201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구제, 빈티지 혹은 구원>으로 등단했다. 지난 12월 20일 마감한 제6회 황산벌청년문학상에는 총160편의 작품이 응모했으며, 심사에는 김인숙(소설가), 박범신(소설가), 이기호(소설가), 류보선(문학평론가)씨가 함께했다. 심사위원단은 예심을 거쳐 본심에 오른 총 3편의 작품에 대해 긴 논의과정을 거쳐 이서수 씨의 《당신의 4분 33초》를 이번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이 작품의 모티브가 된 ‘4분 33초’라는 곡은 존 케이지(1992년 사망)라는 미국의 전위 음악가의 작품으로, 소설 속 주인공인 이기동이 아버지가 사망한 뒤 남긴 소설을 자신의 이름으로 공모전에 보내 당선되면서 이름을 알리고,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줄거리를 담고 있다. 심사위원들은 ‘묵직하면서 가볍고, 비극적이면서 낙관적인 분위기로 한 장면장면이 생동감이 넘친다’, ‘섬세한 관찰과 인상적인 묘사, 절묘한 에피소드로 모든 캐릭터를 살아 있는 인물로 만들어내는 능력이 돋보임’, ‘흥미로운 캐릭터에 위트와 냉소가 넘치는 문체가 결합되어 이전 한국소설에서 찾아볼 수 없던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고 평가했다. 한편, 황산벌청년문학상은 한국문학의 발전과 지역 문화예술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해 시와 경향신문, 은행나무출판사가 함께 주최하며, 올해 6회째를 맞이했다. 시상식은 출간 이후인 7월에 열릴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상금 5천만 원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