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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미세먼지 문제 해결의지 천명 다짐대회 눈길

기사입력 2020.01.1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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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천안서 양승조 지사, 조명래 환경부 장관 등 400여명 다짐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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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산일보] 충남도가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하며 산업계와 시민사회,도민들의 협조를 구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목받고 있다.  


    충남도는 지난 16일 천안시 신세계백화점 문화홀에서 양승조 충남지사와 조명래 환경부 장관, 산업계, 시민단체, 도민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맑은 공기, 푸른 하늘 만들기 범도민 실천다짐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구본학 상명대 교수가 '더 맑고 푸른 충남, 더 행복한 충남'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이어 오는 2022년까지 '2015년 기준 대기오염물질 38.7% 감축, 초미세먼지 15㎍/㎥ 달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충남도 대기환경개선 계획을 영상을 통해 설명했다.  

    발전·산업·수송·생활·행정 등 부문별 대표들이 함께 참여한 공동실천 선언문 낭독에서는 도 대기환경개선 계획의 목표 실현을 위한 부문별 미세먼지 저감 실천 등 공동의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했다.  

    공동선언문 낭독 후에는 모든 참석자가 함께 '맑은 공기, 푸른 하늘, 미세먼지 아웃(OUT)'이라는 구호 아래 범도민 실천을 다짐하는 퍼포먼스도 펼쳐 눈길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양승조 지사는 "미세먼지는 우리 정부가 첫 번째로 해결해야 할 시급한 문제이고, 더 늦기 전에 모두가 총력 대응해야 하는 국가적 핵심 과제"라며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도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맑은 공기, 푸른 하늘'을 만드는 데 도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올해 미세먼지대책과를 신설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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