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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 마스크 불법 유통에 총력 대응...116명 특별단속팀 운영

기사입력 2020.03.1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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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산일보] 충남지방경찰청이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품귀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8일부터 지능범죄수사대, 광역수사대, 각 경찰서 지능팀 등 총 116명으로 구성된 마스크 특별단속팀을 편성, 마스크 매점매석 및 유통질서 교란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하고 있다.  

     
    11일 지방청에 따르면 특별단속팀 운영으로 현재까지 유통업자 등 22명(15건)을 검거했으며, 마스크 유통질서 교란 및 불량마스크를 판매한 불법체류자 등 11명(5건)과 판매량 신고의무를 위반한 유통업자, 폭리를 위해 5일 이상 유통하지 않고 보관하며 매점매석한 판매업자 등에 대한 단속도 실시했다.
     
    특히 천안동남경찰서는 인터넷에서 국내 인증을 받지 못한 수입산 미인증 마스크를 KF94 인증을 받은 것처럼 허위광고한 판매업자 1명을 약사법 위반으로 검거하고, 폭리를 위해 마스크 15만장을 보관하다 유통시켜 매점매석한 혐의의 판매업자 1명도 검거했다.
     
    경찰은 마스크를 매점매석하거나 유통질서를 교란하는 사범들을 추적하고 있으며, 시민들을 대상으로도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6일부터 관련 고시를 강화해 판매업자 등은 3000개 이상 판매 시 신고, 1만개 이상 판매 시에는 식약처장의 승인을 받도록 했으며 해외수출을 금지하고 공적판매처로 일일 생산량의 80% 이상을 2일내 출고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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