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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범 전 충남탁구협회장, 충남체육회장 출마 공식화[논산일보]김영범 전 충남탁구협회장이 민선 2기 충청남도체육회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영범 전 회장은 28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생활체육 가맹단체 지원 확대와 엘리트 체육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지도자들의 권익 및 복리 증진을 위해 충남체육회장 선거에 나섰다”고 포부를 밝혔다. 학창시절 엘리트 탁구선수로 활약했던 김 전 회장은 고등학교 지도자로서도 활동하기도 했으며, 사업가로 변신한 후에는 충남탁구협회를 19년간 이끌면서 지역의 많은 탁구 꿈나무들을 지원하고 스포츠스타로 발돋움하는 것을 돕기도 했다. 충남 체육발전을 위해서 재정확보가 가장 시급하다고 강조한 김 전 회장은 “충남도와 도의회와의 긴밀한 협조와 대한체육회와 유대관계를 바탕으로 예산확보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 학교체육이 고르게 발전하도록 균형 감각을 갖고 통합의 체육회를 만들 것”이라며 “종목별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 개발과 선수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충남체육의 장기적 비전을 위한 충남스포츠재단 설립, 체육인 연금제도 실현, 체육소통부서 신설을 통한 시‧군 체육회 및 종목단체 사업비에 대한 재정지원 등에도 힘을 쏟을 것이라 천명했다. 김영범 전 회장은 끝으로 “체육인에게는 자부심을, 도민에게는 건강과 행복을 드리는 충남체육회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평생 체육인으로서 충남체육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노력하겠다는 긍지를 갖기 위해 충남체육회장직에 도전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김영범 전 회장은 충남탁구협회장에 19년간 재임했으며 충남체육회 감사, 민선8기 힘쎈 충남 준비위원회 교육문화환경분과 위원 등을 지냈다. 김 전 회장이 선거 출마 의지를 피력하면서 충남체육회장 선거는 김덕호 현 회장과 김영범 전 회장의 2파전 양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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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교육청-건양대, 미래인재 양성에 합심[논산일보]논산시(시장 백성현)와 논산계룡교육지원청(교육장 정원만), 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가 ‘디지털 대전환’에 앞장설 지역의 미래인재 양성에 합심한다. 시와 교육지원청, 건양대학교는 지난 28일 논산시청 상황실에서 백성현 논산시장과 김용하 건양대 총장, 정원만 교육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 주체들은 100만 디지털 인재 양성이라는 국정 과제에 발맞춰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 영역 디지털 교육 분야의 기반을 함께 다져야 함에 공감하고 협약식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각 주체가 가진 공간 기반과 인적ㆍ물적 자원을 유기적으로 공유하며 창의적 인재 발굴을 활성화하는 발전체계 조성에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지방대학교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첨단교육 과정을 운영해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미래산업 영역에서의 경쟁력을 갖추게 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 특히 지자체, 지방대학교, 교육청이 디지털 분야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전국적인 선도ㆍ수범사례라 할 수 있다. 주된 협약 사항으로는 △미래인재 육성사업에 대한 행ㆍ재정적 협조 및 협업체계 구축 △미래인재 교육에 따르는 장비ㆍ시설 활용 협조 및 교육과정 개발 △ 관련 정책 제안 및 학생 교육 프로그램 홍보 및 지원 등의 내용들이 포함됐다. 시와 교육지원청, 건양대학교는 협약안을 바탕으로 향후 세부 사업들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먼저 시와 건양대는 2023년부터 ‘논산시 미래인재 프로그램 지원’을 함께 펼칠 계획으로, 중고등학생 대상 코딩ㆍ인공지능ㆍ사이버보안ㆍ메타버스 등 특강을 실시한다. 또한 건양대 ‘LINC 3.0’(링크 3.0) 사업과의 연계 하에 교육 프로그램 운영 시 요구되는 기자재 및 경비 사용에 협력한다. 링크 3.0 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산학연협력 선도대학을 육성하고자 시행하는 것으로 건양대는 수요맞춤형 성장형 대학으로 선정, 관련 내용을 추진 중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협약에 뜻을 함께해준 교육 당국과 건양대학교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오늘 이 자리가 첨단교육의 기회와 권리를 넓히는 첫출발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백 시장은 지난 23일 열린 국무총리와의 간담회에서 건양대학교 내 반도체시스템 관련 학과 신설과 이에 따르는 규제 완화를 건의한 바 있다. 디지털 산업의 큰 축이라 할 수 있는 반도체 분야 인재 발굴의 장을 넓혀 청년 정주 여건을 혁신한다는 목표다. 이날 협약식에서 역시 교육 인프라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청년인구 이탈로 인한 지역소멸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교육혁신이 필요하다”며 “농촌의 젊은이들이 소외되지 않고 신산업의 주역으로서 일어설 수 있도록 디지털 교육 저변확대에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용하 총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지역의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교육에 열의를 쏟아야 한다”며 “앞으로 시, 교육청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앞서가는 미래형 교육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원만 교육장은 “오늘 협약은 지역의 꿈나무들을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주인공으로 성장시키는 시작점”이라며 “양질의 교육 환경과 시대에 맞는 여건을 갖춰나가며 선도적 교육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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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천안시민프로축구단 VS 충남아산FC, 기대되는 '충남더비'[천안신문-천안TV] 천안시민프로축구단 VS 충남아산FC, 기대되는 '충남더비' ■ 방송일 : 2022년 11월 14일(월) ■ 진행 : 정해인 아나운서 ■ 취재 : 최영민 기자 (앵커멘트) - 내년 시즌 K리그2에서는 기존에 활약하던 충남아산FC와 K3리그에서 한 단계 도약한 천안시민프로축구단의 맞대결이 기대되고 있는데요. 천안TV가 이들 두 구단의 대표들을 만나 이른바 ‘충남더비’에 대한 기대감을 들어봤습니다. 최영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취재기자) - 올 시즌까지 K3리그에서 활약하다 내년부터 프로무대에 발을 딛게 된 천안시민프로축구단. 마침 이웃에는 프로무대에서 경쟁력 있는 활약을 펼치고 있는 충남아산FC가 있습니다. 이들이 내년 시즌 드디어 한 무대에서 격돌합니다. K리그2 막내 구단으로서, 선배인 충남아산FC를 상대하게 될 천안의 안병모 단장은 기대감을 숨기지 않으면서도 내심 자신감도 드러냈습니다. [안병모/천안시민프로축구단 단장 : 아산과 천안의 경쟁의식은 남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사실 신생팀이고, 여러가지가 모자르기 때문에 아산과 더비를 한다면 설레기도 하지만 두렵습니다. 하지만 인위적이 아닌 자연발생적인 더비를 할 수 있다는 건 축구팀을 운영하는 입장에선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과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내년에 이길 수 있다면 악을 써서 이길 것이고, 악착 같이 덤벼서 아산과 천안이 만나면 뭔가 다른 게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이번 시즌 K리그2에서 쟁쟁한 팀들을 제치고 6위를 기록하며 시민구단으로서의 자존심을 한껏 뽐냈던 충남아산FC 전혜자 대표 역시, 지역 라이벌전을 환영하면서 이들 두 팀의 관계가 좀 더 발전됐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전혜자/충남아산FC 대표이사 : 행복하죠. 옆 동네 천안시민프로축구단이 생겼다는 것에 행복하고 축구발전을 위해선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함께 지역연고 팀으로서 라이벌 의식과 더불어서 서로 도울 부분이 있으면 돕고 상생하는 관계로 발전할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최근 박남열 감독을 선임해 새출발을 다짐하고 있는 천안과 프로무대에서 나날이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아산의 내년 시즌 대결을 축구팬들은 벌써부터 기다리고 있습니다. 천안TV 최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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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청년들이 뭉쳤다" 제1기 청년네트워크 발대식 개최[논산일보]논산시(시장 백성현)가 지난 5일 KT&G 상상마당 논산에서 제1기 논산시 청년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했다. 논산시 청년네트워크는 젊은 세대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내고자 만들어진 청년대표 소통기구로써 지역의 핵심 의제를 발굴하는 것은 물론 문제 해결에 의견을 개진하는 등 적극적인 시정 참여에 나선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공개모집을 통해 구성된 청년위원 50명이 한자리에 모여 앞으로의 네트워크 운영방안을 고민했으며 임원선출, 현안 청년정책 토의, 위촉장 수여, 백성현 논산시장과 함께하는 공감 대화 등의 순서가 진행됐다. 청년 네트워크는 향후 △일자리·경제 △교육·국방 △사회·문화 △복지 △농업 등 다섯 분과로 나뉘어 활동하게 되며, 5일 발대식에서 분과장 5명을 선출했다. 아울러 선출된 분과장 중에서 위원장ㆍ부위원장을 선출했으며, 시는 이들을 시장 직속 ‘청년명예 보좌관’으로 임명했다. 보좌관들은 청년 커뮤니티 형성ㆍ정보교류 등에 앞장서며 민관협력 및 소통 활성화에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백성현 논산시장은“청년들과의 폭넓은 소통을 바탕으로 함께 만드는 새로운 논산이 기대된다”며“앞으로 청년들의 창의적인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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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현 시장, 관내 기업체 현장 찾아 애로사항 청취[논산일보]백성현 논산시장이 지난 2일 농업회사법인 ㈜두리두리와 ㈜한성넥스를 방문해 기업체 관계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백 시장은 최근 고물가ㆍ고금리 등의 경제 위기 속에서 활로 개척에 총력 중인기업체들의 현황을 살피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고자 현장을 찾았다. 기업인들은 생산 및 근로 여건과 매출 현황 등에 대해 소개했고, 특히 청년인구 감소로 인한 인력난 문제를 짚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대책이 필요함을 호소했다. 백 시장은 의견을 경청하며 행정적 지원과 대정부 건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행정과 경제는 손잡고 발전해야 하는 불가분의 관계로, 지역의 미래 살 거리 마련을 위해 끈끈하게 상생해야 한다”며 “산업 일선에서 분투 중인 기업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지속적으로 현장을 찾아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성동 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농업회사법인 ㈜두리두리는 비빔밥, 다이어트식, 선식 등 식사 대용 식품을 생산하는 곡류 가공업체로 국내외 소비자 식탁에‘바른 먹거리’를 공급하고자 힘쓰는 기업이다. 또한 광석면에 본사를 둔 ㈜한성넥스는 사무용 가구와 침대를 주로 생산하는 제조업체로 꾸준한 지역사회 기부 활동을 통해 시민에게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다. 한편 논산시는 지난 10월 말 세계한인무역협회와 지역 기업 간의 수출상담회를 열어 975만 달러의 수출협약을 성사시키는 등 관내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와 판로 개척에 큰 성과를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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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우리 모두의 잘못이다[논산일보]지난달 29일, 온 국민의 넋을 잃게 한 사건이 일어났다. 그것도 우리나라의 수도 서울의 한복판에서다. 2일 현재 무려 156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이태원 참사로 인해 온 나라가 비통에 빠졌다. 텔레비전 뉴스는 연일 이 사건과 관련한 특보로 채워졌고, 유족들을 비롯한 희생자 가족들의 눈에는 눈물이 마르지 않고 있다. 그런데 아직 상황수습이 제대로 끝나기도 전인 지금, 벌써부터 ‘누가 책임을 져야하나’, ‘나는 책임이 없다’ 등 국민들의 공분을 사는 말들이 정치권, 공직자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어 논란이다. 다행인지는 모르겠지만 윤석열 대통령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윤희근 경찰청장, 오세훈 서울시장 등 이 문제에 대해 자유로울 수 없는 인물들이 공개적인 유감표명을 했으나 이마저도 논란거리를 계속 두고 있는 게 사실이다. 결론을 먼저 언급하자면 이는 어느 누구의 책임도 아니다. 이 사태를 지켜보는 우리 자신, 우리 모두의 책임인 것이다. 대한민국 국민의 시민의식 부재가 만든 ‘인재’다. 먼저 정부는 이 사건 초반부터 이른바 ‘밀친사람’이 누구인지 CCTV 등을 활용해 찾아 형사처벌을 하려는 모습부터 보였다. 그 사람을 수사를 통해 찾아낼 순 있다 하더라도, 정부 측이 초반에 언급했던 것처럼 주최 측이 명확하지 않은 행사에서 수 백 명의 사람을 한 사람이 밀쳤다고 처벌을 받는 것이 과연 타당한 처사일지도 의문이다. ‘압사’는 흔히 후진국형 사고라고 칭한다. ‘내가 불편하면 다른 사람도 불편할 것’이라는 생각보다 ‘나만 편하면 된다’라는 아니한 시민의식이 우리들 내면에 내제돼 있었기 때문에 우리 모두가 만든 ‘인재’가 발생한 것이다. 그래서 이태원역 1번 출구 앞에는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라는 글귀가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안타깝지만 충남도내에서도 천안을 비롯한 몇몇 곳에서 희생자가 발생했다. 우리는 이제 늘 주변에 함께 했던 156명의 형, 누나, 친구, 동생들이 왜 우리 곁을 떠났는지, 그들의 가족과 이별하게 할 권리가 우리 각자에게 있는지, 국가는 제도적 장치를 동원해서라도 그들을 보호하고 가족에게 보냈어야 했지만 왜 하지 않았는지를 성찰해야 한다.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 우리 모두의 잘못이다. 그래서 156명의 희생자들에게 우리는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라는 말을 할 수밖에 없다. 반성하고 또 성찰해야 한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에 가입돼 있다고 해서, GDP(국내총생산)가 높다고 해서 선진국이 아니다. 이웃과 내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시민의식이 갖춰질 때 진정한 선진국이 되는 것이다. 안타깝지만 대한민국은 아직 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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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학교운동부 지도자들 “처우 개선 필요” 한 목소리[논산일보]충남지역 학교운동부 지도자들이 교육당국에 현실에 맞는 처우개선을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26일 <천안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충청남도교육청은 지난 2019년 3월부터 학교운동경기부 지도자들 중 희망자에 한해 공무직으로 전환토록 했다. 따라서 현재 지역 내 학교운동부지도자들은 교육청이 정한 교육공무직 급여를 받고 있으며, 사실상 ‘정규직’화 됐다. 하지만 일선 지도자들은 정규직화가 되면서 직업의 ‘안정성’은 생겼지만, 현실과는 너무 괴리가 큰 급여로 인해 심하게는 자리를 떠날 생각까지 하고 있는 지도자들도 많이 있는 것으로 본지 취재결과 드러났다. 충남도내에서 활동하는 지도자 A씨는 “현재 교육공무직에 대한 처우, 특히 운동경기부 지도자들에 대한 처우는 현실과는 거리가 크다”면서 “이런 경우가 제가 알기로도 충남에서 가장 많다. 그간 충남 학교체육이 많이 열악했던 것은 사실이고, 그래서 2019년 3월 당시 교육청이 공무직 문을 열어주니까 많은 사람들이 전환을 희망한 것으로 안다. 하지만 단체종목 지도자들의 경우 너무나 터무니없는 급여에 불만이 있는 분들이 많은 걸로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모 학교 지도자를 모집할 당시 상황을 보자면 1~2차 모집에서는 교육공무직으로 모집해 학부모들의 지원을 받을 수 없도록 해놓고, 3차에서는 계약직으로 풀어놔서 학교회계를 통한 학부모들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걸로 알고 있다”며 “제도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을 왜 처음부터 하지 않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지도자 B씨는 “할 말은 많지만 현재 대회에 나와 있는 관계로 나중에 통화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단체종목을 지도하고 있는 C씨는 “조례에 의해서 학교운동부 지도자들의 처우를 정하고 있는데, 이는 충분히 바뀔 수 있는 부분”이라며 “정치인들이 선거철만 되면 이 문제를 갖고 우리들을 찾아온다. 하지만 막상 당선되고 나면 여러 가지로 따지는 게 많으니 말과 행동이 다르다는 걸 그 때서야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렇게 지도자들이 ‘배가고프다’라는 생각을 갖게 되면 돈을 매개로 한 잘못된 길로 빠져드는 경우가 많다”며 “조금만 더 개선을 해준다면 우리 지도자들도 동기부여가 돼 더욱 잘할 수 있다고 본다. 하지만 변화가 너무 없으니 이젠 체념하는 단계”라고 토로했다. 지도자들의 이 같은 의견과 관련해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다른 지역의 운동부 지도자들과 비교해 봤을 때 충남교육청의 학생운동경기부 지도자 처우 수준은 상당히 높은 편”이라며 “여기에는 전국대회에서 성적을 냈을 시 지급되는 실적포상금, 근속수당이 있고, 임금협상을 통해 매년 향상되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무기직이라고 하더라도, 우리 교육청의 경우 훈련이나 경기 스케줄에 지장이 없다면 학교장 재량 하에 겸직까지 허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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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현 시장 “70년 세월을 군과 함께해 온 논산시민의 애국심에 국가가 응답해야 할 때”[논산일보]백성현 논산시장이 19일 계룡 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 ‘2022년 충남 국방산업 전문가 포럼’에 참석해, 70여 년의 세월을 군과 함께 지내오며 크고 작은 피해를 감내해 온 논산시민에 대한 국가적 뒷받침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이날 축사에 나선 백 시장은 “군수산업은 나라의 힘과 흥망성쇠를 나타내는 가늠자인 동시에 미래과학을 선도하고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핵심 산업 분야”라며 “이웃 도시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논산시를 대한민국 굴지의 군수산업 메카로 도약시키는 데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아울러 “농업기반의 도시였으나 국방ㆍ군수산업을 토대로 변화와 혁신을 이뤄낸 미국 앨라배마 주의 ‘헌츠빌’처럼 논산의 살 거리를 새로이 마련해 소멸의 도시에서 부흥의 도시로 탈바꿈시킬 것이며, 그 중심에는 군수산업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 남부권 대부분의 도시가 인구소멸의 위기에 처한 가운데, 젊은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해주고 지역에 머물 동기를 만들어줘야 한다”며 “국방 자원이 풍부하고 사통팔달 교통의 요지인 논산이 군수산업 중심 정책대전환의 첨병이 되어 지역소멸 위기 극복에 앞장서겠다”는 뜻을 덧붙였다. 그러면서 “육군훈련소의 총탄소리와 훈련병의 긴 행렬, 육군항공학교의 헬기 소음 속에서 살고 있음에도 국가안보를 위해 묵묵히 감내해 온 논산시민의 애국심에 국가가 응답해주기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충청남도와 (재)충남과학기술진흥원, 충남국방벤처센터에서 주최ㆍ주관한 이번 포럼에는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해 전형식 충청남도 정무부지사ㆍ장준규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ㆍ이응우 계룡시장ㆍ오인환 충남도의원ㆍ유무봉 국방부개혁실장 등이 참석해 ‘국방혁신 4.0과 충남의 미래’를 주제로 고견을 나눴다. 이날 포럼에 모인 전문가들은 4차 산업혁명에 바탕을 둔 과학기술 중심의 국방 혁신 방안을 모색하며, 미래 안보환경에 부합하는 군사전략 발전 과제와 AI 기반 첨단전력 확보 체계에 대한 실효적 아이디어를 주고받았다. 특히, 대한민국 국군의 미래를 이끌어 갈 로봇과 무인이동체 관련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짚어가며, 구체적인 활용ㆍ육성책 및 첨단 ICT클러스터 구축안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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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충남도민체전 개막…4일 동안 열전 돌입[논산일보]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됐던 충청남도체육대회가 3년 만에 보령시 일원에서 막을 올렸다. 29일 보령종합경기장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 이번 대회는 나흘 동안 30개 종목 9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충남체전은 2016년 생활체육회와 도 체육회가 통합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통합체육대회로 충남체육회가 주최하고 보령시체육회 및 충남체육회 산하 종목단체가 주관을, 충남도와 충남교육청, 보령시가 후원한다. 이날 열린 개회식에는 김태흠 도시자를 비롯해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 김지철 교육감, 김덕호 충남체육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수단 입장과 개회선언, 대회기 게양, 선수 및 심판선서, 성화 점화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태흠 지사는 “이번 대회는 전국 최초로 생활체육과 전문체육 사이의 경계를 허물고 하나로 치러지는 도민 통합의 행사”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대회가 개최되는 만큼 도민의 우정을 다지는 희망과 화합의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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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청, 보행자 안전 위한 교차로 집중단속 실시[논산일보]충청남도경찰청이 내일(24일), 충남도내 보행자 사고 우려 주요교차로 45개소에서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천안 서부대로사거리‧천안로사거리, 아산역전삼거리 등 도내 보행자 통행량이 많고 사고우려가 높은 교차로에서 중점 실시된다. 교통 및 지역경찰, 싸이카요원, 암행순찰팀, 기동대 경력 등 총 95명이 동원될 예정이다. 주요단속 대상은 교차로에서 우회전 차량이 횡단보도에 보행자가 통행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일시정지를 하지 않고 주행하는 경우 등을 중점단속한다. 단, 횡단보도에 보행자가 없는 상황에서 인도에 보행자가 통행하려고 하는 순간에 주행하는 운전자에게는 계도를 위주로 단속을 진행한다. 한편, 충남에서 우회전 중 차대 보행자 교통사고는 최근 3년 새 369건이 발생했으며 이중 14건이 사망사고로 이어졌다. 천안과 아산지역이 187건으로 가장 많고 65세 이상 고령 사망자는 7명, 어린이 사망자는 2명이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천안신문] 충청남도경찰청이 내일(24일), 충남도내 보행자 사고 우려 주요교차로 45개소에서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천안 서부대로사거리‧천안로사거리, 아산역전삼거리 등 도내 보행자 통행량이 많고 사고우려가 높은 교차로에서 중점 실시된다. 교통 및 지역경찰, 싸이카요원, 암행순찰팀, 기동대 경력 등 총 95명이 동원될 예정이다. 주요단속 대상은 교차로에서 우회전 차량이 횡단보도에 보행자가 통행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일시정지를 하지 않고 주행하는 경우 등을 중점단속한다. 단, 횡단보도에 보행자가 없는 상황에서 인도에 보행자가 통행하려고 하는 순간에 주행하는 운전자에게는 계도를 위주로 단속을 진행한다. 한편, 충남에서 우회전 중 차대 보행자 교통사고는 최근 3년 새 369건이 발생했으며 이중 14건이 사망사고로 이어졌다. 천안과 아산지역이 187건으로 가장 많고 65세 이상 고령 사망자는 7명, 어린이 사망자는 2명이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