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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과 같이, 논산의 가치를’상생협력 간담회 개최[논산일보]논산시(시장 백성현)와 농협 논산시지부(지부장 김동진)는 최근 '농협과 함께, 논산의 가치를’이라는 주제로 고향사랑기부제 상생협력 간담회를 가졌다. 백성현 시장은 "논산시 관내 농협 조합장님들의 큰 역할로 2023년에 뛰어난 성과를 달성하며 논산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농협과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여 논산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2024년에도 농협과 손잡고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하여 논산의 변화와 성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김동진 논산시지부장은 "논산시의 고향사랑기부제는 전국 각지의 참여와 성원으로 제도가 정착되었다"고 하면서, "품질 좋은 답례품을 관리하고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논산시 농협 조합장들도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논산시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난해 6,452명이 참여하여 6억 5천만원을 모금하는 등 2023년 기부 목표액인 1억 원의 6.5배를 초과하는 대단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전국 각지에서 변화하는 논산의 미래가치와 정책, 성장가능성에 주목한 것이라 논산시는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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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민소통위원회, 정책 제안 및 토론회 개최[논산일보]논산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내겠다는 목표로 지난해 12월 출범한 논산시민소통위원회(위원장 도승구, 이하 소통위)가 지난 12일 노블레스컨벤션웨딩홀에서 전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다양한 사회적 의제와 정책에 대해 의견을 모으는 동시에 논산시와 소통위가 가까이 상호작용하는 ‘대화의 장’으로써 마련됐다. 소통위는 출범 이후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한 뒤 숙의 과정을 통해 다양한 정책안을 도출해냈으며, 12일 열린 첫 전체회의 자리에서 12건의 정책안을 중점 삼아 백성현 논산시장과 공유ㆍ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통위를 구성하고 있는 6개 분과의 위원들은 사회 영역별 제안ㆍ건의 사항들을 정리해 발표했는데, 제안된 정책안에는 △대규모 실내 종합체육관 건립 △딸기를 포함한 농산물 자주 인증제 도입 △화지중앙시장 복합문화광장 조성 등 사회 전 분야에 걸친 ‘시책의 원석’들이 포함됐다. 백 시장을 비롯한 논산시 관계 간부진과 소통위원들은 상정된 사안들에 대해 심도 있게 의논하며 현실적이며 미래지향적인 시정 적용 방향을 타진했다. 소통위 관계자는 “소중한 시민의 뜻이 건설적인 소통의 과정을 밟고 논산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튼튼한 플랫폼이 되고자 하는 각오”라며 “논산의 앞날을 밝히는 데 많은 목소리를 들려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백성현 시장은 “모든 정책은 시민들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시민들의 삶을 자세히 들여다보며 깊게 소통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오늘 다뤄진 정책들은 시민들의 의견과 지혜가 잘 녹아들어 있는 요구라 생각하기에 철저히 분석하고 적용 방안을 강구해 갈 것”이라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8일 출범한 논산시민소통위원회는 민의(民意)가 시정 전반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제언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논산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는 것은 물론 정책이 올바른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사회의 여론을 논산시에 전하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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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표 발효의 味’세계로… 강경젓갈, 태국 시장 뚫었다[논산일보]논산이 자랑하는 대표적 가공식품이자 유구한 발효 과학의 역사를 담고 있는 ‘강경젓갈’이 태국으로의 수출길에 오른다. 국내에선 이미 명성이 자자한 강경젓갈이지만 대대적인 해외수출은 이번이 처음이기에 의미가 깊다.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지난 12일 오전 강경수산물 유통물류센터에서 백성현 시장과 강경젓갈 상권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경젓갈 태국 수출 선적식’을 열고 젓갈 10톤을 컨테이너에 실었다. 수출 일선에 나선 곳은 강경젓갈사업협동조합(대표 김동한)으로 40여 개의 젓갈 상회가 힘 모아 운영 중인 법인이다. 수입업체는 파크인터내셔널(대표 박채운)으로 첫 선적물량은 낙지젓갈 3톤, 오징어젓갈 7톤 등 10톤이다. 앞으로도 다량ㆍ다종의 강경젓갈이 태국 시장으로 향할 전망이다. 이번 성과는 논산시가 꾸준히 아시아 시장을 두드려온 노력의 연쇄적 파급효과라 할 수 있다. 시는 올해 초부터 베트남, 태국 등지의 유력 유통기업과 파트너십을 다지며 ‘상생의 기류’를 형성한바 베트남에서는 290억 원, 태국에서는 210억 원 규모의 수출협약을 이뤄냈다. 논산시는 협약 당시 관계 기업들과 여러 품종의 논산 농특산품 거래에 관해 긍정적 입장을 확인했으며, 현지에서의 홍보 라운딩 당시 호평을 얻었던 젓갈 수출입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물밑 소통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K-푸드의 수요가 날로 높아지고 있음을 전한 수입업체 관계자는 “덥고 습한 기후에 살아가는 동남아 소비자들에게 짭짤한 젓갈에 대한 니즈가 분명히 있을 것”이라며 “태국 시장에 강경젓갈의 우수성과 발효식품의 매력을 어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선적식에 함께한 백성현 논산시장은 “우수한 맛은 물론 발효의 과학을 품고 있는 강경젓갈이 세계 시장에서 그 가치를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며 “지역의 자부심인 우수 농특산품이 경제 활성화의 밑천이 될 수 있도록 수출길 개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월 대만으로의 양상추ㆍ로메인 상추 판로 확보에 성공한 바 있는 논산시는 이번 젓갈 수출을 기폭제 삼아 수출 품목 다변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참기름, 들기름, 도라지 정과 등 가공식품의 해외 판로확장에도 속도를 높인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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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공약 ‘서산공항’,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서 빠졌다[논산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지역공약으로 내세웠던 서산공항이 예비타당성 조사 문턱을 넘지 못했다. 기획재정부는 9일 오전 최상대 2차관 주재로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어 ▲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 광주~나주 광역철도 등을 예타 대상사업으로 정했다. 하지만 서산민항은 예타 대상사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러자 당장 비판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복기왕 위원장)은 즉각 성명을 내고 “윤석열 정부는 가차 없이 220만 충남도민과 18만 서산시민의 염원이었던 서산공항을 발로 걷어차 버렸다. 이번 결과는 단순히 약속했던 공약 하나를 못하게 된 게 아니라 간절한 충남도민의 마음을 짓밟은 것”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 이어 김태흠 충남지사와 이완섭 서산시장을 겨냥해 “충남도와 서산시는 진정으로 간절하게 움직였는가? 문재인 정부에서 이미 국가공항계획에 명문화 시켰고 기본 계획수립비 15억 원도 반영해 놓았으니 가만히 있어도 예타를 통과할 수 있을 거라고 안일하게 생각한 것은 아닌가?”라고 물었다. 공교롭게도 서산공항이 예타 대상사업에서 탈락한 날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 1년을 맞는 날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복기왕 위원장은 기자와 전화통화에서 “서산공항은 문재인 정부가 기반을 닦아 놓은 사업이다. 게다가 수십조 예산이 들어가는 타지역 공항도 예타를 면제했는데, 500억 남짓한 예산인 서산공항이 예타 문턱을 넘지 못할 이유가 없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야당에 대해선 정치보복으로 일관하고 외교에선 국민들에게 굴욕감을 주고 있다. 여기에 윤 대통령 핵심 공약인 서산공항도 추진이 어려워져 충남은 노골적으로 홀대 당하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도 윤 대통령에 민심이 떠나는 모양새인데 이는 당연한 귀결”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충남도는 “국토부와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 오는 2028년 개항시기에 맞춰 차질 없도록 추진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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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 유통 질서 확립 만전[논산일보]논산시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축산물 유통 질서를 확립하고자 위생 단속 및 유전자 검사 활동에 나선다. 논산시는 투명한 축산물 유통체계를 만들어간다는 목표로 정육점ㆍ중소형 축산물 판매업소ㆍ식육즉석판매가공업소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단속은 크게 축산물 위생 분야 및 유전자 검사로 나뉘어 이뤄진다. 축산물 위생 분야 단속은 오는 28일까지 식육판매업ㆍ식육즉석판매가공업소 3,864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를 위해 충남도와 논산시가 합동 특별사법경찰 단속반을 편성해 둔 상황이다. 유전자 검사는 오는 5월 3일까지 진행된다. 관내 초ㆍ중ㆍ고교 중 자체 직영 급식학교와 식육포장처리업ㆍ식육판매업ㆍ식육즉석판매가공업소 등이 검사 대상이다. 논산시는 동물위생시험소, 축산물품질평가원과 손잡고 한우유전자검사 및 DNA동일성검사를 추진해 학생ㆍ시민 먹거리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중점 단속사항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재포장 및 위ㆍ변조 판매 △포장육 재분할 포장 시 소비기한 변경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원산지 및 표시기준 허위ㆍ미표시 △식육 매입ㆍ매출에 관한 서류 허위 작성 등의 여부이다. 시 관계자는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 관련 규정에 의거해 단속사항을 철저히 살필 계획”이라며 “자라나는 아이들을 비롯한 논산시민들이 안전하고 질 좋은 쇠고기를 섭취할 수 있도록 물 샐 틈 없는 단속작업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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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새 농산물 브랜드 ‘육군병장’ 탄생...건강함ㆍ강인함 상징[논산일보] 국방친화도시 논산시가 새로운 농산물 공동 브랜드 ‘육군병장’의 탄생을 알렸다. 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논산시 공동상표 사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이 공포됨에 따라 ‘육군병장’이 ‘예스민’과 더불어 공식적인 시 농산물 공동브랜드로 지정됐다. 시는 국방친화도시로서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이 브랜드가 국방·군수산업과의 연계성, 건강함과 강인함 등을 상징, 온 국민에게 친근하면서도 참신한 농산물 브랜드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육군훈련소는 논산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 중 하나”라며 “육군병장은 국방친화도시 논산의 이미지를 직관적이면서 기억에 남게 알릴 수 있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주 ‘2023 논산딸기축제’ 개막식 행사에서 육군병장이라는 새로운 논산의 브랜드 제정을 공표한 백성현 시장은 “논산의 농산물이 세계로 뻗어가고 있는 가운데 '육군병장'은 글로벌 선진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대표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시는 육군병장을 개발하며 더불어 런칭한 캐릭터를 활용, 젊은 세대의 호감을 끌어내고 품질이 보증된 우수 농산물에만 브랜드를 부여해 ‘육군병장 상표가 붙었다면 믿고 구매할 수 있다’는 인식을 퍼뜨린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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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농촌발전기금 ‘파격 저리’ 융자… 최대 3천만 원까지27일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논산시&NH농협은행논산시지부 간 업무협약’ 체결 협약 바탕으로 중소농에게 농업경영자금 저리 융자… 농가소득 및 경쟁력 증대 목표 [논산일보]논산시(시장 백성현)가 농어민들에게 튼튼한 경제적 기반을 제공하고, 어려운 농업 여건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희소식을 전했다. 논산시와 NH농협은행 논산시지부(지부장 김동진, 이하 농협)는 지난 27일 시청 회의실에서 ‘논산시농촌발전기금 대출 및 상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백성현 논산시장과 김동진 지부장을 비롯한 시ㆍ농협ㆍ농업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늘 협약식 자리에서 논산시와 농협은 농업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힘 모을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의 골자는 ‘논산시농촌발전기금’의 대여 및 상환 조건과 세부 사항을 약정했다는 점이다. 논산시는 지난해 9월부터 현재까지 단기간 만에 약 50억 2천만 원의 농촌발전기금을 조성한 바 있다. 백 시장은 민선 8기 공약으로 ‘농촌발전기금 100억 원 조성’을 내걸고 기금 마련에 속도를 높여왔으며, 기관장 활동을 위해 편성된 업무추진비 2천만 원을 농촌발전기금에 보태는 등 농촌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정성을 쏟고 있다. 시는 마련된 기금 중 10억 원(1년 기준)을 재원으로 삼아, 오는 4월 중 읍면동사무소에서 융자 희망을 신청ㆍ접수하고 별도의 운용심의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융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단, 농협의 대상자 최종 심사 결과에 따라 융자금 규모는 축소 또는 취소될 수 있다. 최종 선정자는 융자금을 소득증대에 수반되는 △생산 인프라(하우스ㆍ기계장비 등) 개선 △농산물 가공시설 조성 △축사 개보수 △비료ㆍ농약 구입 등에 사용할 수 있으며, 토지 구입ㆍ가축 입식 등 자산 증식성 사업에는 사용할 수 없다. 대출한도액은 농업인 1인당 3천만 원이며 연이율은 0.7%의 저금리다. 최근 시중 금리를 5~6% 정도라 보았을 때, 파격적인 금리인 셈이다. 상환은 2년 거치 3년 균분을 기본 조건으로 한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농촌, 농업을 더욱 기름지게 하는 것은 지자체의 관심과 정책적 지원”이라며 “영농 비용절감, 생산량과 품질개선, 전문가 육성, 농산물 세계화, 수지맞는 농업을 이뤄가며 자연의 가치가 빛나는 논산시 농업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농촌소득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임기 내에 100억 원의 농촌발전기금을 조성하겠다”는 각오를 덧붙였다. 김동진 지부장은 “전담 직원을 지정하고 원스톱 창구를 마련해 신속정확한 융자 업무 추진에 나서고자 한다”며 “논산시와의 단단한 협력을 바탕으로 농업인이 행복한 논산시를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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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의 ‘달리는 국민신문고’가 논산에 뜬다[논산일보]논산시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운영 중인‘달리는 국민신문고’를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화지시장 고객지원센터 2층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권익위가 지난 2018년 11월 도입해 실시 중인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시공간의 제약을 벗어나 민생 곳곳을 누비며 시민의 고충을 해결ㆍ중재하는 상담 서비스다. 권익위는 전용 버스를 통해 상담을 진행해왔으나 겨울철 추위를 감안, 화지시장 상인회의 협조 속에 시장 내 고객지원센터에서 상담이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상담반은 권익위의 전문조사관으로 구성되며, 행정ㆍ문화ㆍ복지ㆍ보훈ㆍ노동ㆍ농림ㆍ환경ㆍ주택ㆍ건축ㆍ교통ㆍ수자원 분야 등 사회 전 분야에 걸친 상담이 이뤄진다. 이뿐만 아니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도 힘을 보태 소상공인 지원 및 전통시장 시설개선 활성화 등에 대해서도 상담을 펼친다. 시 관계자는 “달리는 국민신문고가 지역 주민들의 여러 고충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며 “별도의 예약없이 현장 방문을 통해 상담받을 수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권익위 관계자들은 설 명절을 앞두고 논산의 농촌에도 방문한다. 딸기 시설농가를 찾아 고충을 청취하는 것은 물론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에 농산물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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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논산시의 변화와 혁신 이어진다[논산일보]검은 토끼의 해 ‘계묘년’ 새해가 밝았다. 귀여운 이미지로 시민에게 친숙한 토끼는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세 개의 굴을 파놓는 지혜로운 동물로도 알려져 있다. 논산 역시 지방소멸의 위기를 타개하고 ‘더 크고 더 강한’도시로 발돋움하고자 변화와 혁신을 꾀하고 있다. 지난해 7월 민선 8기 출범 이후 백성현 시장을 필두로 적극행정의 고삐를 당기고 있는 논산시가 2023년 들어 방점을 찍고 모색하는 변화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새해에는 탑정호 출렁다리를 무료로 걸을 수 있게 된다. 시는 중부권 대표 관광명소로 떠오른 탑정호 출렁다리의 접근성을 높여 더욱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입장료를 없애기로 결정했다. 전국 방방곡곡에서 모여든 관광객이 ‘부담 없이’다리 위 탑정호의 진경(珍景)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논산시민공원에는 아이들이 시원하고 쾌적하게 여름철을 즐기며 보낼 수 있는 어린이 물놀이시설(가칭)이 들어선다. 가족친화 공원으로의 색채를 안고 남녀노소 모두가 힐링하는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논산하면 떠오르는 육군훈련소도 새 단장에 나선다. 일본 신사(神社)의 형태와 유사하고 노후화됐다는 이유로 교체 여론이 일었던 훈련소 정문의 신축설계 예산이 국비에 반영, 본격적인 변모 준비에 돌입한다. 아울러 사격 소음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줄이고 훈련의 질도 높이는 실내사격장 조성 설계용역예산이 세워져 훈련소 인프라 개선에 쓰일 예정이다. 농산물 브랜드도 새로 태어난다. ‘육군병장’이라는 새 브랜드가 개발ㆍ런칭 준비과정 중에 있다. 전국 소비자에게 보다 신선하게 다가간다는 방침 속에 도시가 지닌 국방친화적 가치를 극대화하려는 복안이 담아져 있다. 농업에 관한 혁신은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해 가을 이후 실증 연구에 한창인 단동형 딸기 계단재배 농법의 시범 활용 대상지를 늘린다. 시는 선진 농업기술 연구ㆍ도입에 박차를 가해 기후변화와 일손 문제 대응에 나선다는 목표다. 지속가능한 미래로 가는 데의 인적 기반이 될 청년 교육정책도 다변화한다. 시는 지난해 건양대, 충남대 등과 맺은 협약을 토대로 반도체ㆍ코딩ㆍ인공지능ㆍ바이오산업 분야 학습 터전을 넓혀, 6차산업 일자리 시장에 뛰어들 인재들을 다수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장학제도와 혼인장려책도 시행된다. 시는 어려운 학생들에게 지원하는 사회적배려 장학금 대상을 확대하는 동시에 ‘학업장려 장학금’이라는 새로운 장학제도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관내 대학교 신입생 1인당 1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자 한다. ‘청년 결혼축하금 지원’도 준비과정 막바지에 있다. 혼인ㆍ출산율 감소에 따른 직접적 대응책으로, 요건에 맞는 부부에게 70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이 골자다. 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도 한층 강화된다. 참전유공자 사망위로금은 2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인상되며, 위문품 증정 대상 범위가 늘어난다. 또한 참전유공자가 고령인 점을 감안해 신청 절차도 간소화된다. 이 밖에도 시정 전반의 크고 작은 부분들이 변화를 거듭할 것으로 보인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취임 이후 줄곧 공직사회의 혁신을 당부해왔다. 시민 행복을 위해서라면 관례와 답습을 타파하고 주저함 없이 움직여달라는 메시지다. 이와 같은 시정철학을 바탕으로 펼쳐질 ‘2023년 판 논산시’의 앞날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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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청년들이 돈 버는 농업' 육성에 나선다...4년 간 1665억 투입[논산일보]충남도가 ‘청년들이 돈 버는 농업’ 육성을 위해 본격 나섰다. 도는 어제(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청년농업인 미래포럼을 열고, 민선8기 청년농업인 유입 및 육성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고령화로 농업‧농촌 소멸 위기가 현실화 되고 있는 가운데, 농업‧농촌을 성장산업으로 재구조화해 청년들이 도전하고 살고 싶어 하는 ‘돈 되는 미래형 농업’ 시스템 구축을 위해 마련했다. 계획을 구체적으로 보면, 도는 2026년까지 1665억 원을 투입, 연간 300명의 청년농업인을 도내에 유입시킬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전략은 △더 많은 후계‧청년농 지원 △보다 쉽게 농지 확보‧자금 지원 △전문농업인으로 성장 뒷받침 △쾌적하고 매력적인 살고 싶은 농촌 구현 등으로 설정했다. 주요 과제를 보면, 도‧시군 청년 창업 스마트팜 교육장 구축, 교육 및 기술 지원 16개소에 112억 원을, 도+대학+선도농가 연계, 공공형 축산 스마트팜 인큐베이터 운영에는 26억 원을 투입한다. 임대형 스마트팜과 청년 보금자리 주택 연계한 농업 스타트업단지를 조성하고 고령농업인의 편안한 은퇴지원을 통한 신규 농지 확보를 통해 영농기반이 부족한 청년농의 농지‧자금 확보 어려움을 덜어준다. 또 전국 농업 교육기관 이수자 중 도내 농창업을 하는 청년에게는 1인 당 1000만 원을 지원하는 적극적인 유치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청년농 농지‧자금 확보 어려움 완화를 위해서는 이와 함께 △농지 임대료 50% 지원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 2개소 200억 원 △맞춤형 소규모 스마트팜 신축 보급 70개소 210억 원 △서산 AB지구 청년농업인 육성 영농단지 조성 사업 등을 추진한다. 청년농업인의 전문농업인 성장을 돕기 위해서는 △친환경 청년농부 육성 및 역량 강화 지원 △생산‧유통‧마케팅 연계, 소득 안정 기술 지원 △신기술, ICT, 가공‧관광 등 아이디어 창업 지원 등 경쟁력 제고(60개소 30억 원) 사업 등을 편다. 청년이 살고 싶은 쾌적하고 매력적인 농촌 공간 조성 관련 사업으로는 △농촌 주거공간 개선 및 주거단지 조성 △읍면 소재지 생활SOC 기능 확충 등을 추진키로 했다. 도내 청년농업인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미래포럼은 민선8기 농업정책 방향 발표, 청년농업인 육성 정책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김태흠 지사는 “농업이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농업‧농촌을 복지가 아닌 산업의 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라며 “민선8기 동안 청년농업인을 집중 육성해 농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