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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탑정저수지 일몰[논산일보] 탑정저수지는 예당저수지에 이어 충남에서 두 번째로 큰 저수지이다. 논산시 광석면·성동면·채운면과 강경읍에 걸쳐 있는 논강평야의 농업용수와 논산 지역 상수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대둔산과 금산군 남이휴양림, 전라북도 완주군 고당면 병암리에서 논산시 양촌면 인천리로 흐르는 물이 가야곡면과 부적면 탑정리에 모이도록 조성되었다. 탑정저수지는 제방 길이 573m, 제방 높이 17.8m, 제방 너비 6m, 수심 12.3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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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도자논산시연합회, 새로운 모내기법 선보여[논산일보]농촌지도자논산시연합회(회장 이찬주)가 지난 17일 부적면 부황리 소재 공동학습포(1,150㎡)에서 각 읍면동 농촌지도자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모내기를 실시하며 한해 ‘풍년’을 기원했다. 이날 모내기는 특별한 점이 있었다. 농촌지도자연합회 감사직을 맡고 있는 김종권(노성면) 회원이 보유한 8조식 ‘밀묘 소식재배’ 전용 이앙기를 활용해 작업이 이뤄졌다. 밀묘 소식재배는 노동력과 생산비 절감에 탁월한 신농업 기술의 하나다. 밀묘 소식재배법은 평당 37~60주가량의 모종을 심는데, 이는 일반적 이앙에 대비해 9.2% 내외의 생산비 절감효과를 가져온다고 전해졌다. 공동학습포에 모인 회원들은 새로운 모내기법을 눈에 익히는 것은 물론 생산성 개선 방안에 대해 활발하게 의견을 나눴다. 시 관계자는 “쌀값 하락과 영농비 인상, 노령화로 인한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회원들에게 새로운 농법을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농촌지도자논산시연합회는 800여 회원이 소속되어 활동중인 농업인 학습단체로, 농촌 현안 및 농업 정책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탄소중립을 위한 환경친화적 지속가능 영농 실천에 선도적 역할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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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실습교육’으로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한다[논산일보]논산시가 지난 6월 30일 농업기술센터 실습포장(부적면 소재)에서 농업기계 안전사용 현장실습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기계 보급이 확산되는 추세 속에서, 기계사용이 미숙한 고령‧여성‧청년‧초보 농업인 및 귀농귀촌인의 농기계 관련 사고발생을 선제적으로 방지하는 것은 물론 안전하고 경쟁력 있는 농촌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에 참가한 농업인들은 농기계를 직접 다뤄보며 조작순서와 방법을 전수받고 아울러 사용 시 유의점부터 기계 관리요령까지 세세한 부분을 두루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를 자주 접하지 않은 새내기 농업인들이 갖는 기계사용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나아가 농업인의 안전을 지켜내는 것이 교육의 핵심 목표”라며 “관심 있는 농업인의 많은 문의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상시 신청을 접수해 연간 15회에 걸쳐 이뤄지는 현장실습교육은 ▲농용굴삭기 ▲관리기 ▲승용관리기 등을 강사와 농업인이 함께 조작해보며 농기계 사용 전반에 대한 노하우를 나누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교육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041-746-836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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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명선 논산시장 취임11주년 특집기획[논산일보]황명선 논산시장은 취임 11주년을 소회하며 더불어 같이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람에 대한 투자가 가장 값진 투자” 배움의 기회로 가득한 도시 논산 교육의 평등권을 보장하며 선진국 수준의 교육지원정책 기반을 마련한 전국최초 ‘고교 무상교육’부터 단순한 재미, 놀이 위주의 수학여행의 개념과 틀을 발전시켜 청소년들에게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 논산시 대표 교육사업 ‘글로벌인재 해외연수’까지. 사람중심 행정이라는 황 시장의 핵심 시정철학은 다채로운 교육정책으로 고스란히 녹아들어 아이들이 꿈을 품을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 논산을 만들어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꿈나무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배움의 기회를 잃지 않고,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논산시의 교육 정책 기조에는 황 시장이 오랫동안 가꿔 온 ‘동고동락’ 정신이 깃들어 있다. 아이들의 교육여건을 이유로 고향을 떠나 대도시로 이사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논산시는 끊임없이 교육혁신을 이뤄가며, 시민 누구나가 즐겁게 배우고 행복을 키우는 평생학습 터전을 일군 것이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대한민국 헌법은 모든 국민의 교육 권리를 보장하고 있으며, 성별·종교· 사회적 신분 등을 이유로 차별받지 않을 것을 명시하고 있다”며 “모든 시민이 평생학습의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보편적인 평생학습여건을 마련하는 것이 정부의 의미이자 역할”이라고 믿는다. 황 시장은 지난 4월 전국 최초 ‘동고동락 평생학습 이용권’제도를 마련하고, 누구든 원하는 지식을 터득하고 지혜를 가꿀 수 있는 배움의 장을 만들어 가기로 했다. 이는 모든 시민의 보편적 교육에 대한 권리를 실현시키고 광범위한 학습기회를 제공한 선도적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 “내 이름 쓸 수 이따” 100세 인생시대, 웃으며 행복한 논산시 할매 할배 “(전략)… 공부를 하니 자식들도 조하합니다 욕 안한다고 조하합니다” 논산시 한글대학을 통해 한글을 익히신 부적면 아호리 양옥순 어르신이 쓰신 ‘양 옥순 호강하네’라는 시의 일부분이다. 어르신의 순수한 발상과 재미난 표현이 돋보인 이 시는 온라인상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많은 이들에게 잔잔한 즐거움과 감동을 선물했다. 어르신들의 진심에서 비롯한 따뜻한 웃음과 선한 영향력은 ‘찾아가는 한글대학’으로부터 시작됐다. 황 시장은 전후(戰後) 어려운 시기와 보릿고개를 버티며 대한민국의 번영을 위해 희생하신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보장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젊은이뿐만 아니라 어르신들 역시 자존감을 갖고 당당하게 사회구성원으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배움의 기회를 열어 드려야 한다고 강조한 것이다. 민선 6기 따뜻한 행복공동체 동고동락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작된 한글대학 사업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이 한글을 배울 수 있도록 돕는 교육기관을 넘어 복지․생활이 결합한 공동체의 장으로 거듭났다. ‘찾아가는 한글대학’에서 시작한 논산시의 ‘사람중심’정책은 ‘홀몸어르신 공동생활제’, ‘우리마을주치의제’, ‘찾아가는 마실음악회’등으로 이어져 어르신이 ‘혼자’가 아닌 ‘함께’하는 건강한 삶을 바탕으로 제2의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즉, 논산시의 ‘사람 중심’정책은 단순히 개인의 권리를 지켜내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일상과 노후의 즐거움을 보장하며 더 많은 시민들을 ‘함께’할 수 있도록 하는 공동체 기반의 복지체계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것이다. ■ ‘사람꽃’ 피는 논산, 누구도 패자가 되지 않는 사회 만들다 황명선 논산시장이 11년 간 외쳐온 동고동락(同苦同樂), 괴로움과 즐거움을 더불어 함께한다는 뜻을 담은 사자성어다. 동고동락 논산시를 이끄는 황 시장은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며 어려운 이웃이 사회적으로 배제되지 않는,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희망한다. 진심에서 비롯한 논산시의 다양한 복지정책은 단순 선심성·시혜적 복지를 뛰어 넘어 시민 모두의 상생에 시선을 맞추고 ‘관계’ 중심으로 이뤄내는 공동체 주도의 맞춤형 복지망으로 확대되었다. 맞벌이 부부의 증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사회적 고민거리로 떠오른 아이 돌봄. 황시장은 이를 개인과 가족이 해결해야할 문제가 아닌, 국가와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할 ‘공동체의 책임’으로 바라봤다. 지역이 함께 아이를 돌보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우선이라고 확신했다. 지난해 개소한 24시간아이꽃돌봄센터는 황 시장의 이러한 확신이 담긴 전국최초의 24시간 돌봄 서비스망이라 할 수 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돌봄에서 나아가 사회적 약자가 모두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최근 많은 국민들의 안타까움을 불러일으킨 다수의 학대 문제를 광역에 맡긴 채 지켜볼 수만은 없다는 생각에서였다. 실제로 황 시장은 각종 학대 문제들이 이슈가 되기 이전부터 복지업무의 편중을 해소하고, 광역-기초 지방정부 간 합리적 역할분담과 현장의 대응력을 강화하는 것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길이라고 주장해왔다. ‘학대신고대응센터’는 이러한 그의 믿음과 확신, 그리고 추진력이 빚어낸 결실이다. ‘학대신고대응센터’는 현장출동, 심층조사, 응급 및 보호조치, 상담치료에 이르는 과정을 원스톱으로 처리해 학대사건의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돌봄에서부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는 모든 과정에는 논산시를 비롯한 다양한 유관기관이 함께하고 있다. 결국 공동체가 함께 서로의 이웃을 보호하고, 지켜내는 촘촘한 안전망이 만들어진 것이다. 올해 황 시장은 전국 100만 사회복지사들의 추천·선정으로 ‘지방자치복지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11년 간 ‘사람’을 최우선 가치로, 개인과 가족, 사람이라면 누구나 겪는 다양한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더불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황명선 논산시장의 진심이 빛을 발한 것이다. 현재도 사회적 약자들이 패자가 되지 않고 희망을 가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 온 황명선 논산시장의 노력과 결실이 전국 곳곳에 선도적 복지모델로 확산되며 선한 영향력을 퍼뜨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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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농업발전 기여한 농업인에 논산농업대상 수여[논산일보]논산시는 지난 8일 시청 상황실에서 지역농업발전에 기여한 우수 전문농업인 6명에 대해 논산농업대상을 수여했다. 올해 제27회 논산농업대상의 분야별 수상자는 △식량작물 부문 박문규(강경읍) △딸기 부문 권평식(양촌면) △채소·특작 부문 김준태(노성면) △과수 부문 황효선(은진면) △축산 부문 이영진(양촌면) △농업여성 부문 김복동(부적면) 등 총 6명이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그 동안 지역농업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어주신 노력에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며 “대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지만 경쟁력강화와 기술 보급 등 함께 노력하여 더불어 잘사는 농촌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1994년부터 매년 지역농업발전에 기여한 우수 전문 농업인을 발굴하여 자긍심을 고취하고 논산농업의 지속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수상 대상자를 선발하여 시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논산농업대상을 수상한 농업인은 총 190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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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소방서, 시민수상구조대원의 주택용 소화기를 활용한 초기진화 시도[논산일보]논산소방서(서장 이동우)는 지난 7일 새벽 1시 32분경 논산시 부적면 마구평리에 소재한 성인용품점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으나 인근 편의점 직원의 빠른 신고와 소화기 사용으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평소 논산시 시민수상구조대로도 활동을 해오던 한모(남, 54세) 씨는 이날 집에서 자던 중 옆 가게에서 펑하는 소리와 불꽃이 보이자 인근 GS25편의점에서 일을 하던 딸(여, 20세)에게 119신고를 요청을 하였고, 한씨는 화재 장소로 달려가 소화기로 자체 진화를 시도하였다. 이어 도착한 소방대는 건물 뒤편에 연기만 있는 상태의 잔화를 정리하며 빠른 시간 내에 완전히 진화를 하였다. 소방서 화재조사관은 “새벽 시간대라 인근 상가와 주택으로 연소확대가 되었다면 자칫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이번 사례처럼 화재발생 시 행동요령 등을 숙지하고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관심을 갖고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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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따뜻한 마음 나누며 이웃사랑 실천[논산일보] 추운 겨울 소외된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며 훈훈함을 선사하고 있다. 논산시 상월면(면장 구본길)은 지난 8일 상월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박찬의)가 관내 저소득 26가정을 위한 나눔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상월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독거노인 김장담그기 사업에서 발생한 수익금으로 130만원 상당의 이불을 구입해 어려운 이웃주민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전해달라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또, 부적면 아호1리 노인회(회장 정춘웅)에서도 마을 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5가구를 방문해 김 세트 및 위로금을 전달해 훈훈함을 전했다. 같은 날 부창동 희망나눔 이웃 사랑나눔의 봉사회(회장 조무연)회원과 부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 역시 대교 6통을 방문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홍보안내문 및 핫팩을 나눠드리는 것은 물론 식사도 같이 대접했으며,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찾아가는 복지상담, 혈압 측정 및 건강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맞춤형 서비스로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7일에는 채운동 주민자치회와 적십자봉사회가 어려운 이웃을 직접 방문해 온풍기, 전기장판, 전기밥솥, 커피포트 등 생필품을 전달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동고동락 정신을 실천했다. 시 관계자는 “기쁜 일은 서로의 나눔을 통해 두 배로 늘어가고 힘든 일은 함께 주고받음으로써 반으로 줄어든다”며 “소외된 이웃을 위해 전해주신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더불어 잘사는 논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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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시민화합 해맞이 행사, 1일 시민공원서 열린다[논산일보] 2020년 경자년 시민화합 해맞이 행사가 오는 1월 1일 오전 7시 30분 논산시민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해맞이 행사는 논산문화원(원장 권선옥)이 주최하고 논산시연합번영회(회장 안일순)가 주관한다. 논산시민들의 힐링공간으로 자리잡은 논산시민공원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경자년 시민화합 해맞이 행사는 시민들이 함께 모여 희망찬 경자년 새해를 맞이하며, 시민 화합과 논산시 발전을 염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전통예술단 마당굿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선언, 축시낭독, 황명선 시장을 비롯한 주요내빈 새해덕담, 해오름 순간에 맞춰 다함께 해맞이 카운트다운과 함께 소망풍선을 날리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해오름의 기쁨과 환희의 감정을 표현하는 신명나는 타악퍼포먼스 공연 후 행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행사 이후에는 부대행사로 대한적십자사 논산지구협의회(회장 송정순)에서 정성껏 준비한 떡국 나눔이 진행되어 추위도 녹이고 서로 덕담을 나누며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같은 시간 강경읍 옥녀봉을 비롯해 ▲연무읍 견훤왕릉 ▲성동면 월명공원 ▲광석면 원풍산 ▲노성면 노성산 ▲부적면 탑정호 ▲연산면 황산성 ▲벌곡면 함박봉 ▲양촌면 체육공원 ▲가야곡면 갈마산 등 관내 10개 읍면에서도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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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명선 시장 "읍면동장 공모제의 핵심은 시장의 권한을 주민에게 돌려주는 것"[논산일보] 논산시가 올해 처음 도입한 ‘읍면동장시민추천공모제’에 의해 주민들이 직접 뽑은 면장이 탄생했다. 시는 18일 광석·연무·은진·채운면장을 선출하는 ‘읍면동장시민추천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가 열린 4개의 면은 모두 현재 면장이 단수후보자로 나섰다. 면장 후보로 나선 공직자들은 각자 해당 면 운영계획 등 정견발표에 이어 위원들의 질의에 답하면서 위원회에 함께 참여했으며,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이날 결과는 찬성이 모두 50% 과반수 이상으로 광석면은 장병상 사무관, 연무읍은 박동주 사무관, 은진면은 장원섭 사무관, 채운면은 김영기 사무관으로 추천받았다. 추천 결과는 곧바로 인사부서로 통보되며, 2020년 1월 정기인사 시 면장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시민위원회가 개최되는 읍·면을 차례로 방문, 시민추천공모제에 대해 직접 설명하며 눈높이에 맞춘 열린 대화와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후보자들은 유권자인 주민의 선택을 받기 위해 꼼꼼하게 공약을 준비했으며, 주민들은 후보자의 공약 하나하나를 세심히 살피는 것은 물론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과 질문을 던지며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읍면동장 공모제의 핵심은 시장의 권한을 마을의 주인인 주민에게 돌려드리기 위한 것”이라며 “마을의 주인인 주민이 마을을 직접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시민의 뜻에 따르는 것이 지도자의 역할이며, 진정한 민주주의를 실현해나가는 길”이라고 말했다. 읍·면·동장 시민추천공모제는 대민행정의 일선에서 종합행정을 책임지고 있는 읍·면·동장을 지역주민들이 직접 추천하고 투표를 거쳐 선출하는 제도로, 일부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아닌 15개 전체 읍면동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것은 논산이 전국 최초다. 한편 19일에는 연산면, 벌곡면, 부창동, 상월면, 20일 가야곡면, 강경읍, 성동면, 노성면, 양촌면, 21일 부적면과 취암동을 마지막으로 관내 15개 모든 읍면동에서 시민추천위원회의 투표를 거쳐 ‘시민이 선택한 읍면동장’을 선출하며, 내년 1월 정기인사 때 정식 임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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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지만 모두가 소중한 꽃입니다"[논산일보] 사람중심 행복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논산시에 장애인을 위한 따뜻한 보금자리가 마련됐다.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18일 충남 논산시 부적면 계백로 1546번길 38에 위치한 사람꽃복지관 개관식을 가졌다. 사람꽃복지관은 국·도·시비 75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2층, 별관 2층 등 연면적 2381㎡규모로 지어진 장애인복지관으로, 장애인에 대한 차별을 지양하고 인식을 개선함으로써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장애인이라는 표현 대신 ‘사람꽃복지관’이라는 명칭을 붙였다. 지하 1층에는 식당과 수중치료실, 지상 1층은 프로그램실과 언어·심리·작업치료실, 직업훈련실, 다목적실을, 지상 2층에는 강당과 정보화교육실을 갖췄으며, 특히 국제로타리클럽 3680지구 10지역 놀뫼로타리클럽에서 시설이용자를 위한 정보화교육실과 교육용 컴퓨터를 지원한 것으로 알려져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따뜻한 복지 공간으로써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이 시설의 주요 이용대상인만큼 BF인증(장애물 없는 생활환경)까지 모두 완료했으며, 향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문화행사를 개최하는 등 시민 모두가 활용할 수 있는 열린 소통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간 법인 위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시스템을 통해 장애인과 가족이 소외되지 않고 온전한 사회구성원으로 함께할 수 있도록 장애인의 종합적인 재활과 자립지원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장애인 복지 관련 기관·시설·단체 등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 날 개관식에는 황명선 논산시장을 비롯해 김진호 시의회의장, 유흥식 라자로 천주교 대전교구 교구장, 오인환 도의원, 유미선 교육장, 이득용 국제로타리총재, 이병호 놀뫼로타리클럽회장, 장애인단체 및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한 마음으로 축하를 보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오랜 시간 장애인 여러분의 바람이었던 복지관 건립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사람꽃복지관은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일상에서 함께 살아가기 위한 공동체 공간으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정부의 역할은 소외되는 이웃 없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주는 것”이라며 “사람꽃복지관을 통해 누구도 차별받지 않고 공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면서 함께 살아가는 ‘동고동락 논산’을 구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