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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충청은 안중에 없는 대통령 후보[논산일보]필자는 해병대 장교 출신이다. 복무는 진해와 포항에서 했다. 어렵다고 정평이 난 훈련 과정을 이겨내며 국가관이 정립되었고 애국혼이 몸의 DNA 가 되었다. 임관식에 온 아버지는 소위 견장을 꼽아 주시며 멋지구나 훌륭한 군인이 이 되어라는 격려를 주었고 의무복무를 마친 예비역이지만 해병대 출신인 것이 자랑스럽다. 그리고 충남에서 태어난 것을 자랑스럽게 여겼다. 이유는 충신열사의 고장이요 애국선열들의 역사가 숨 쉬고 있다는 이유였다. 헌데 필자를 광분하게 하는 기사가 떴다. 육군사관 학교를 경북 안동으로 옮기겠다는 모 대통령 후보의 공약이었다. 반도 대한민국의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를 통칭 우리는 국군이라고 부른다. 사관학교라면 국제신사라는 장교 교육의 터전이다. 특히 육군 사관학교는 헌정사에 있어서 국방의 간성을 양성하는 기관이요 대한민국 군의 역사 이기도 하다. 현재 서울 근교의 태능에 있는 육군 사관학교를 안동에 옮기겠다는 공약을 공약이라고 선전 포고처럼 외쳤다. 앵무새처럼 언론은 이를 지면과 TV 모니터에 공개했다. 이전의 이유인즉 안동은 충신열사의 고장이라서 그렇다고 말한다. 그 후보가 부산에 가면 부산으로, 광주에 가면 광주로 옮기겠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문제 될 것이 없지만 오차범위 안에서 지지율 1, 2위를 다투는 여당 후보다. 정작 안동시민들에게는 고무적인 공약일 수 있겠으나, 지금까지 공들여 왔던 충남 그중에서도 육군 훈련소가 있고 인근에 계룡대가 있는 논산시민에게는 치명적이라는 사실을 모른다면, 그는 충청인들을 무시 하거나 아니면 지역감정 조장의 달인이다. 안동은 양반문화의 고장일 뿐 상대적으로 충신 열사의 고장은 충남이라는 사실도 잘 모르는 것 같다. 논산은 황산벌 싸움에서 나당 연합군과 의 전투에서 5천 명의 군사로 10배가 넘는 5만 군사와의 전투에서 몰사당한 계백 장군의 혼령이 숨 쉬는 곳이요. 충남은 충무공 김시민·이순신, 열사 윤봉길·유관순, 만주 벌판에서 독립운동을 지휘했던 김좌진 장군·이범석 장군, 조병옥 박사·이동령 선생 등 우리 역사의 중추적 애국 열사들의 혼이 숨 쉬는 곳임에도 이를 폄훼하고 엉뚱하게 양반문화의 고장을 충신열사의 고장으로 둔갑시키려 하고 있다. 더하여 선거 정국이라는 이유로 이에 대하여 침묵하고 있는 여야를 막론 한 충청권 출신의 정치인들이거나 현역 단체장들의 침묵이다. 이들의 가면을 벗기면 이들의 민낯이 들어 날것이다. 입에 붙은 지역 사랑. 입만 열면 헌신 봉사한다는 자화자찬. 때만 되면 동네 고삿 고삿에 내거는 현수막이 가관이다. 그들의 몸속에 충신열사의 기백이 손톱만큼이라도 있다면 기자회견이라도 한번 열어서 호도된 사실을 충청도민에게 알리고 상대적 피해에 허덕이는 충청인의 상실감 박탈감 해소에 목숨을 걸어야 하는 것 아닌가. 내내 자기 자신의 선거운동에 몰입하다가 대통령 후보만 나타나면 얼굴 팔려고 팔을 걷어 부치고 설치던 그 기백은 다 어디 갔는가? 눈치코치 봐가며 줄 서기나 계보 찾기 등에 혈안이 되어 후보눈에 벗어나지 않으려는 모습이 안타깝기만 하다. 군의원이면 어떻고 시의원이면 어떻랴. 충청도에서 태어났던, 충청도로 와서 일가를 이루고 함께 살던 충청인이 되었으면 충청사랑 충청 정신을 몸에 담아야 한다. 늦었지만 이제는 핫바지 대우를 벗어나자, 육군사관학교는 논산으로 이전하여 국토의 중심부가 되어 있는 충남이 육군 장교 육성의 터전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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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온 윤석열 후보 “유관순 열사 위국헌신 잊지 않겠다”[논산일보]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천안을 찾았다. 국민의힘 충남도당은 윤 후보 방문에 맞춰 충남선거대책위원회 필승결의대회를 갖고 대선 승리의지를 다졌다. 윤 후보는 21일 오전 천안시 병천면 유관순기념관을 찾아 유관순 열사 추모각과 순국자추모각을 차례로 참배했다. 유관순 열사 추모각 참배를 마친 윤 후보는 방명록에 “유관순 열사의 위국헌신 잊지 않겠다”는 글귀를 적었다. 윤 후보는 이어 아우내실내체육관으로 이동해 국민의힘 충청남도 선거대책위원회 필승결의대회(아래 결의대회)에 참석했다. 오전 열린 결의대회엔 정진석·홍문표 충남 총괄선대위원장, 김태흠·성일종·이명수 상임 선대위원장 등 충청권 지역구 의원들이 참석했다. 결의대회에 나선 윤 후보와 충남도당은 ‘정권심판’과 ‘충청의 힘’을 화두로 꺼내 들었다. 충남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위원장 정진석 의원은 “공정, 상식의 가치가 무너져 내렸고, 소득 주도 성장, 주 52시간, 임대차 3법으로 일자리는 사라지고 집값은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우리 청년들의 꿈과 희망이 무너져 내렸다”며 “3월 9일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는 우리 충청이 명실공히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게 그야말로 충청 중심의 시대를 활짝 열어 줄 수 있는 적임자”라면서 “(윤 후보는) 충청의 아들, 충남의 아들이다. 우리 충남이 윤석열을 지켜주지 않으면 그 누가 지켜주겠는가”라고 윤 후보를 치켜세웠다. 충남도당위원장 이명수 의원도 “다시 한 번 충청의 힘으로, 충남의 힘으로 나라를 바꾸고 윤석열 후보를 당당하게 세우자. 그것이 우리 유관순 열사가 여기서 100여 년 전에 온몸으로 던졌던 그 뜻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후보 역시 정권심판을 강조하고 나섰다. 윤 후보는 “오는 3월 9일은 그냥 선거가 아니다. 대한민국의 운명을 가르는 날이다. 밝은 미래로 가느냐, 퇴보하느냐가 이번 대선에 달려있다. 이 민주당 정권을 확실하게 심판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 “충남은 대한민국의 중심이다. 충남은 역사의 기로에서 늘 나라의 중심을 잡아줬고 화합과 통합의 선구자 역할을 해왔다. 충남도민들께서 일어설 때 대한민국이 희망으로 가득 차고 우리 모두가 미래를 힘차게 준비할 수 있었다”며 충청권 유권자의 지지를 당부했다. 윤 후보는 그러면서 ▲ 충남 내륙철도·중부권 동서횡단 철도 건설 ▲ 천안 종축장 부지 첨단국가산업단지 조성 ▲ 서산 민간공항 ▲ 아산 국립경찰병원 설립 등 지역 공약도 내놓았다. 윤 후보는 천안 일정을 마친 뒤 오후 대전으로 이동해 대전광역시 선거대책위원회 필승결의대회에도 참석한다. 윤 후보가 천안을 방문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유관순기념관과 아우내실내체육관 일대에 이른 아침부터 지지자들이 모여 들었다. 주최측은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지만, 윤 후보가 등장할 때 마다 지지자들이 몰려 혼선을 빚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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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기획, 대선캠프 충남] ‘캐스팅보트’ 충청 민심을 얻어라 ⓶ 국민의힘 박경귀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정권교체는 역사적 소명”"정권교체 바라는 국민들의 마음은 변함 없다고 본다" "정치 입문 전 했던 일, 현 행보와 연관 짓는 건 옳지 않아" "충청권, 이번 대선엔 대통령 결정 하는 상수 역할할 것" [논산일보]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준비하는 국민의힘은 후보와 당 지도부가 충돌하는 내홍을 겪었다. 이로 인해 선대위가 해체되고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이 퇴진했지만, 권영세 선거대책본부장을 새로 임명하는 등 전열을 재정비했다. 박경귀 충남선거대책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이 같은 내홍이 정권교체에 걸림돌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 낙관했다. 박 공동위원장은 ‘정권교체는 시대정신’이라고 강조했다. 박 공동위원장은 행정학 박사로 대통령소속 국민대통합위원회 기획단장을 지냈고, 아산참여자치연구원 원장, 한국정책평가연구원 원장으로 활동 해왔다. 2020년 4월 20대 총선에선 아산을 지역구에 출마하기도 했다. ▪우선 충남 선대위 공동대책위원장으로서 포부를 말해 달라. 우선 이번 대선이 역사적으로 중요한 선거이고, 당으로선 정권교체를 역사적 소명으로 여긴다. 무엇보다 정부 여당이 국민 신뢰를 잃었다. 따라서 정권교체에 대한 열망도 강하다. 공동대책위원장으로서 이 같은 국민적 열망을 표로 연결해 정권교체를 이루도록 노력하고자 한다. ▪국민의힘이 대선을 치르는 와중에 후보와 지도부가 대립하는 초유의 사태가 있었다. 선대위가 해체되는 일까지 벌어졌다. 여파가 지역여론에도 미치지 않았나? 중앙당 내부에서 잡음이 생겼고 국민께서도 걱정이 많으리라 생각한다. 다만,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들의 마음은 변함이 없다고 본다. 이 같은 마음을 잘 받아, 정권교체를 실현하는데 앞장설 것이다. ▪선거대책위가 해체됐지만 ‘검찰출신이 당을 장악했다’는 비판 여론이 높다. 권영세 본부장도 검사였다. 정치에 입문하기 전 했던 일을 가지고 정계 입문 후 행보와 연관 짓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권 본부장은 다양한 정치이력을 쌓았고 (당 내부에서)중진의원 역할을 수행했다. 윤석열 후보는 기존 매머드 선대위를 해체하고 실무형으로 꾸렸는데, 마침 권 본부장이 앞선 2013년 대선에서 총괄상황실장을 했다. 말하자면 선거 실무를 뒷받침할 적임자로 권 본부장을 임명했다는 뜻이다. 실무형 선대위 구성은 윤 후보가 홀가분하게 인재를 쓸 수 있는 계기라고 본다. 만약 집권 시 선대위에서 기여했던 분들이 지분을 요구하면서 인사 정책이 어려워질 여지가 없지 않았다. 그런데 선대위 해체로 명목상 직위를 가진 분들을 배제했다. 대통령 됐을 때 지분에 얽매이지 않고 소신껏 국정 펼쳐나가겠다는 의지의 표현 아닐까? 윤 후보에겐 잘 된 일일 것이다. 윤 후보는 정계 입문 초반엔 혈혈단신이었다. 이번 선대위 해체로 다시금 초심으로 선거에 임하기로 마음먹은 건 아닌가 생각한다. “충청은 변수가 아닌 상수” ▪윤 후보가 직접 공동선대위원장에 임명했다고 들었다. 혹시 특별한 인연이 있나? 국민의힘 내부 경선은 너무 중요했다. 당내 강력한 도전자도 있었다. 그때 전폭적으로 윤 후보를 도왔고, 일정 수준 성과도 냈다. 아마 이 점을 고려해 본선에서도 일정 수준 역할을 주문하는 의미에서 임명했다고 본다. ▪역대 선거에서 대전·충청은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왔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충청권 민심을 어떻게 얻으려 하는가? 말씀대로 이전 선거에서 대전·충청은 ‘캐스팅보트’였다. 하지만, 이번 대선은 변수가 아닌, 대통령을 결정 하는 상수의 역할을 하고자 한다. 무엇보다 윤 후보는 ‘충청대망론’을 실현할 가장 가능성 높은 후보라는 판단이다. 충청인은 충청대망론을 고대해왔다. 그리고 윤 후보는 조상 대대로 논산, 공주에 연이 있었다. 이런 이유로 자연스럽게 충청대망론으로 이어졌다.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충청을 대표할 후보가 나왔다고 보고 윤 후보를 전폭 돕는 중이다. ▪지금은 원외에 머무르는 위치다. 공동선대위장 활동에 제약은 없나? 지금은 선거정국이고 따라서 원내·원외 구분은 큰 의미가 없다. 국회의원으로서 국정 관련 활동을 하는 경우라면 원내에 있는 게 의미 있겠지만 말이다. 다시 말하지만 현 시국은 선거 정국이고, 따라서 밑바닥 민심을 끌어올리는 활동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수행해 나가느냐, 사람들에게 더 많은 호응을 이끌어내 윤석열 후보에게 더 큰 힘을 실어주느냐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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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펀치] 손학규 대선 후보, "대통령제 없애는 대통령 될 것"[천안신문-천안TV] 천안TV가 준비한 본격 정치토크쇼, 정치펀치!이번 시간에는 경기도지사와 4선 국회의원 등을 지냈으며, 최근 대선출마를 선언해 "대통령제 없애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천명한 무소속 손학규 대선 후보와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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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지사 여론조사] 양승조 現지사, 박수현-박찬주에 근소한 차로 앞서[논산일보]내년 6월 1일 실시될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나설 충남도지사 후보군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양승조 현 도지사가 상대 경쟁자들 보다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천안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충청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충남도지사 선거 후보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양승조 지사는 19.6%의 지지도를 나타냈으며 그 뒤를 같은 당 소속 박수현 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14.4%)과 박찬주 전 국민의힘 충남도당위원장(14.1%)이 근소한 차이로 쫓고 있는 모양새를 나타냈다. 여기에 홍문표 국회의원(국민의힘,예산‧홍성)이 13.1%, 이명수 국회의원(국민의힘,아산갑)이 12.0%, 복기왕 전 국회의장 비서실장(민주당)이 6.8%를 기록했다. 특히 ‘잘 모르겠다’라고 답한 비율이 11.7%인 것으로 나타나 부동층의 표심이 본 선거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비춰지고 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18~29세)에서는 양승조 지사가 16.8%의 지지를 얻어 가장 앞선 것으로 나타났고, 2위는 박수현 수석으로 12.9%의 지지를 얻었다. 양승조 지사는 30대(30~39세)에서도 13.6%, 40대(40~49세) 29.3%, 50대(50~59세) 24.2%의 지지를 얻어 후보군 중 가장 많은 지지를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60대 이상에서는 박찬주 전 대장이 18.0%의 지지를 얻어 15.6%에 그친 양승조 지사에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적으로 보면 천안권에서는 양승조 지사가 22.4%를 기록해 가장 높은 지지를 얻은 것으로 조사됐고, 2위는 박찬주 전 대장이 17.5%, 이명수 의원과 박수현 수석이 각각 11.2%를 기록해 뒤를 이었다. 아산당진권에서는 이명수 의원이 18.0%로 가장 앞섰고, 양승조 지사가 15.8%, 박수현 수석이 13.1%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해안권(보령, 서산, 서천, 예산, 태안, 홍성)에서는 양승조 지사가 23.0%를 기록했고, 홍문표 의원이 15.7%, 박수현 수석이 14.6%를 보였다. 이어 내륙권(계룡, 공주, 금산, 논산, 부여, 청양)에서는 박수현 수석이 19.9%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박찬주 전 대장이 16.9%, 양승조 지사가 15.4%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현역 국회의원이 충남도지사 후보로 출마하기 위해 국회의원직을 사퇴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무려 49.7%가 찬성한다고 답했고, 반대가 28.1% 잘 모르겠다가 22.2%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에 있어서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35.4%로 나타나 44.3%를 기록한 국민의힘 보다 약 8.9% 뒤쳐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정당이 없다는 응답이 9.6%로 나왔고, 정의당 4.1%, 기타정당 2.3% 국민의당 1.0%, 잘 모르겠다라는 응답은 3.3%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천안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충청리서치에 의뢰해 11월 26일부터 27일까지 양 일간 유효표본 1,012명 무선 ARS 100%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며 응답률은 13.4%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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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가격 폭락 막기 위해 총 365억 정책 추진[논산일보]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충남 논산․계룡․금산)은 최근 심각한 인삼 가격 폭락을 막기 위해서 농식품부와 인삼 관련 기관을 상대로 적극적인 정책 추진을 유도했다. 그 결과 농협이 350억 원을 들여 인삼을 추가 수매하기로 했고, 농식품부는 15억 원을 들여 판매촉진 행사를 하기로 결정했다. 인삼가격 하락이 심각한 수준이다. 금산군에 따르면 수삼 750g - 10뿌리 단위의 가격이 2018년 10월에는 37,400원이었는데, 2019년에는 33,000원, 2020년에는 30,800원, 2021년에는 29,000원으로 하락했다. 2018년 대비 22.5% 하락한 가격이다. 폭락수준으로 하락한 인삼 가격 때문에 인삼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인삼은 짧게는 4년에서 길게는 10년까지 키워야 하는 작물이다. 그렇게 정성들여 키운 인삼이 제값을 못 받고 있고, 인건비 및 자재비 등은 꾸준히 올라서 농가가 가져갈 이익이 없다시피한 실정이다. 그래서 인삼농가는 지난 5일 집회를 열고 인삼가격 폭락의 대책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기도 했다. 이렇게 인삼가격이 폭락한 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전반적인 소비가 위축되기도 했고, 면세점 운영이 중단되면서 선물용 홍삼 판매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또 작년에 강수량이 많아서 서둘러 출하를 한 점도 공급 과잉에 영향을 주었다. 이런 상황을 타개하고자 충남 금산군을 지역구로 둔 김종민 국회의원과 문정우 금산군수가 손을 걷어붙이고 뛰었다. 금산군은 인삼 시장 매매의 70%가 이루어지는 곳이다. 김종민 의원은 8월 17일 인삼농가와 함께 농식품부 ․ 금산군청 인삼 정책 담당자와의 간담회를 주최했고, 8월 26일 인삼협회와 인삼농협 관계자와 면담을 추진했다. 그 후에 농림부와 긴밀히 소통하며 정책을 조율했다. 문정우 군수는 금산인삼 순회 특별전(울산)과 이마트 에브리데이, 롯데마트(슈퍼), 킴스클럽 등에서 소비촉진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금산인삼 CF를 제작 배포하는 한편, 정부에 인삼수매를 공식 건의하기도 했다. 그 결과 농림부와 농협이 인삼가격 안정을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8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농협 중앙회와 인삼지역조합이 350억 원을 들여서 인삼 1,600톤을 수매하기로 한 것이다. 수매기간은 본격적인 인삼 수확기인 올해 10월~12월 사이에 진행될 예정이다. 기존 계약수매 950톤과 별도로 추가 구매하는 것으로, 이미 하락한 인삼가격이 올해 수확기에 심각해질 우려가 있었는데, 그 걱정을 덜어낼 수 있게 되었다. 또 농림부는 15억 원을 마련하여 인삼 소비 촉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농협 하나로마트에 5억 원을 들여 20% 할인을 적용할 예정이고, 전통시장 10억 원을 들여 30% 할인을 적용할 예정이라며, 전통시장 10억 원 예산 중에서 5억 원을 금산군 수삼센터에 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종민 의원은 농협의 인삼수매와 농림부의 소비촉진 계획에 대하여 “늦었지만 인삼 가격 안정을 위해 조치를 취한 것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인삼은 한국을 대표하는 특용작물이므로 이에 대한 각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끝 * 담당 : 심현덕 비서관 02-784-5920, 010-9323-9863 * 첨부 : 김종민 국회의원 2021년 10월 9일 금산 수삼센터 방문 현장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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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육군사관학교 논산 유치 실현 '박차'[논산일보] 충남도가 220만 도민의 염원인 육군사관학교 논산 유치를 실현하기 위해 정책토론회 개최 등 유치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18일 도에 따르면, 다음달 1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육사 충남 논산 유치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밝혔다. ‘국방개혁 완수를 위한 장교 양성체계 혁신방안’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김종민(논산‧계룡‧금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충남육사유치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도와 논산시가 공동 주관한다. 정책토론회는 양승조 지사를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도와 논산시 관계자,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발표, 종합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는 이관률 충남연구원 연구위원이 ‘미래 전장에 대비한 육사 교육정책 추진방향’에 대해 발제한다. 도는 전문성과 여론 형성력을 갖춘 인사를 활용해 육사 논산 이전의 당위성을 부각한다는 방침이다. 양 지사는 “논산은 3군본부, 육군훈련소, 국방대학교 등 군 관련시설이 집결해 있어 최고 간부 교육훈련 기능의 클러스터 구축이 가능한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다음달 열리는 정책토론회를 발판 삼아 육사 논산 유치를 위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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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국감] 공무원 성폭력 범죄자 경찰이 가장 많고..비율은 교육부가 가장 높아[논산일보]성폭력 범죄를 저지른 공무원이 연평균 4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시 을)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4년간 공무원 성폭력 범죄자는 2017년 400명, 2018년 395명, 2019년 412명, 2020년 392명 발생해 연평균 400명 수준이었다. 기관별로는 경찰청이 가장 많았는데, 2017년 50명, 2018년 70명, 2019년 66명, 지난해에는 76명의 경찰공무원이 성폭력으로 검거됐다. 경찰청을 제외하고는 지난해 기준 서울시(31명), 소방청(22명), 경기도(21명), 경기도교육청(18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15명), 법무부(13명), 교육부와 경상남도(12명)순으로 많았다. 또한 소속기관별 현원 대비 비율은 교육부가 가장 높았고 지난해 기준 전체 7,293명 가운데 12명(0.16%)이 성범죄로 붙잡힌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광주(7,377명 중 6명, 0.081%), 서울(4만5,826명 중 31명, 0.063%), 전북(1만5,639명 중 9명, 0.057%) 법무부(2만3,221명 중 13명, 0.055%), 경찰청(13만8,764명 중 76명, 0.054%), 경상남도(2만2,056명 중 12명, 0.054%)순이었다. 한편 범죄유형별로는 강간ㆍ강제추행이 2017년과 2018년 각각 339명, 2019년 347명, 2020년에도 309명으로 가장 많았다. 카메라등이용촬영도 작년 기준 56명으로 많았다. 특히 매년 한자리수를 기록하던 통신매체이용음란 성범죄가 작년에 14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성적목적공공장소침입이 13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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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국감] 전문직 중 성범죄 가장 많은 직업은 의사[논산일보]지난 4년간 성범죄로 입건된 의사는 602명으로, 연평균 150명꼴로 전문직 중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시 을)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최근 4년간 성범죄로 입건된 전문직 종사자는 모두 5,579명이었고, 그 중 의사는 602명으로 전문직 중 가장 많은 숫자였다. 연도별 전문직 성범죄자는 2017년 1,461명, 2018년 1,652명, 2019년 1,353명, 2020년 1,113명이었다. 그 중 의사 성범죄자는 2017년 137명, 2018년 163명, 2019년 147명, 2020명 155명이었으며, 2017년을 제외하고는 전문직 중 가장 많이 입건된 것으로 드러났다. 범죄유형별 의사 성범죄자는 강간ㆍ강제추행이 52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카메라등이용촬영(66명), 통신매체이용음란(6명), 성적목적공공장소침입(3명) 순이었다. 한편, 지난 4년간 의사를 제외한 전문직 성범죄자는 예술인이 495명이었으며, 종교가가 477명, 교수가 171명, 언론인이 82명, 변호사가 50명이었다. 또한 위 직업에 분류되지 않은 기타 전문직도 3,702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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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은 교육의 일환이자 어른들의 의무"[논산일보] 학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통학 여건 조성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충남도의회는 어제(15일) 논산문화원 다목적홀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한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 방안 모색’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의 좌장인 오인환 의원(논산1·더불어민주당)은 “학생들에게 안전한 통학 여건을 만들어 주는 것은 기성세대의 몫”이라며 “오늘 토론회는 논산 대건중·고등학교뿐 아니라 충남의 모든 교통안전 취약지역 학교의 대중교통 시스템 개선을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원철 충남연구원 공간환경연구실장은 ‘대중교통을 이용한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이라는 주제의 발표에서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서는 차량 통행량을 감소시키는 정책, 학생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유도하는 정책이 필요하다”며 “무상 대중교통정책, 등·하교 시간대 학생 이동을 담당하는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 도입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상호 충남도 교통정책과장, 윤기암 논산시 시민교통과장, 박은성 논산계룡교육지원청 행정과장, 정종업 덕성여객 부장, 양은미 대건중학교 학부모회장이 토론자로 나서서 토론을 펼쳤다. 양은미 학부모회장은 “아이들의 안전과 편의를 높이기 위한 등·하교 교통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며 “전문가의 신중한 검토를 통해 특정 노선을 정한 통학차량 제도 도입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한 방청객은 “4남매를 키우는 입장에서 등학교 시간을 맞추는 것이 너무 어렵다”며 “등교 시간에 배차를 늘려주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또한 대건중고등학교 교장은 “회전교차로를 만들어 안전한 등하굣길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오 의원은 “교육의 본질은 자립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학생들이 부모 도움 없이 스스로 등학교 할 수 있게끔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도 교육의 일환이자 어른들의 의무”라고 강조하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등교할 수 있도록 오늘 나눈 의견들을 갈고 다듬어 교통복지를 위한 초석으로 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