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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천안·아산을 빛낸 사람들' 발간사[논산일보] 2019년 한 해 동안 우리 지역을 아름답게 빛낸 분들이 많습니다. 국가나 사회가 어지러운 가운데서도 이런 분들이 계셨기 때문에 그나마 세상은 살만 한 가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에 천안신문과 자매지인 아산신문 공동으로 천안과 아산지역에서 발굴한 인물의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엮어 보았습니다. 물론 이분들에게 상을 주고 칭찬하는 방법도 있지만 우리는 기록으로 남겨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지역사회에 널리 알려져 롤 모델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조심스럽게 인터뷰를 청했고, 대부분 기꺼이 응해 주셨습니다. 언론은 공익성과 공정성, 신뢰성을 담보하며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한 방편으로 사회의 부조리를 고발하기도 하지만 미담도 적극 발굴하여 그 주인공들을 칭찬하고 독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할 뿐만 아니라 나아가 사회를 아름답게 하는 역할도 있습니다. 아무쪼록 여기 실린 모든 분들의 이야기가 용기를 주고 힘을 북돋아주는 자양분이 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2020년 새해에도 천안신문과 아산신문은 천안과 아산을 빛낸 인물을 많이 발굴하려고 합니다. 사회적인 지위가 꼭 높지 않더라도 낮은 곳에서 작은 일에 충실하며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한다면 바로 그런 분이 우리 사회에서 존경 받아야 할 인물입니다. 독자 여러분들에게 기꺼이 추천을 부탁드리며 이번에 인터뷰에 응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귀감이 될 수 있도록 널리 전파시키겠습니다. 진정한 지역의 참 언론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천안신문과 아산신문의 창간 정신은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동안 해 왔듯이 앞으로도 지역 대표언론으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공익을 위한 공정한 보도와 올바른 여론형성을 위해 양질의 정보서비스를 시민여러분께 전달하고자 더욱 열심히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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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천안·아산을 빛낸 사람들' 발간...“그대들이 있어 세상은 아름답습니다!”[논산일보] 지난 한해 동안 천안·아산을 빛낸 사람들의 업적을 묶은 책자가 발간됐다. ‘2019 천안·아산을 빛낸 사람들’은 지역을 개척하고 발전시키며 나아가 대한민국을 이끌 우수한 인물들과 주변 이웃들의 걸어온 이야기들을 독자들과 공유하고 새로운 미래로 남길 수 있도록 엮었다. 수록된 46명의 인물들은 평가기준에 따라 시·도 관계기관과 외부전문가들의 추천 등을 거쳐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이 책자는 2019년도 천안과 아산지역에서 교육, 농업, 사회, 문화, 체육, 봉사 등 각 분야에서 묵묵히 직분에 충실하며 사회공헌 등을 활발히 펼친 인물들의 스토리를 담았다. 특히 사회적인 지위가 꼭 높지 않더라도 낮은 곳에서 작은 일에 충실하며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한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활동한 우리 사회에서 존경 받아야 할 인물들을 조명했다. 아울러 2019 천안신문 10대뉴스 및 시·도 의원들의 한마디 코너와 천안·아산지역의 가볼만한 곳 각 10곳을 부록으로 수록했다. 씨에이미디어그룹 천안신문 김명일 대표이사는 “언론은 공익성과 공정성, 신뢰성을 담보하며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한 방편으로 사회의 부조리를 고발하기도 하지만 미담도 적극 발굴해 그 주인공들을 칭찬하고, 이로 인해 독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할 뿐만 아니라 나아가 사회를 아름답게 하는 역할도 있다”고 발간 취지를 전했다. 그러면서 “2020년에도 천안신문과 자매지인 아산신문은 천안과 아산을 빛낸 인물을 많이 발굴하려고 한다”라며 “인터뷰에 응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귀감이 될 수 있도록 널리 전파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 천안·아산을 빛낸 사람들'에 수록된 분들의 이야기는 오는 9일부터 천안신문과 아산신문에 연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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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오송 복복선,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하면 이용자 175% 증가[논산일보]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를 위한 정성적·정량적 논리 개발과 타당성 분석을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충남도가 천안아산 KTX역 회의실에서 평택∼오송 복복선 구간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구상 및 타당성 분석 용역 최종보고회를 지난 28일 개최했다. 실제 지난 1월 29일 예타면제 대상사업으로 평택∼오송 복복선 사업이 선정됐지만, 천안아산 정차역이 반영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 도는 KTX-SRT 첫 합류점인 천안아산에 정차역이 없어 철도망의 활용에 제약이 있다는 점과 전 구간 지하화의 안전성 문제를 지속해서 제기하고 있다. 이번 연구용역에서도 평택∼오송 복복선 전 구간(45.7㎞)을 지하화 할 시 안전에 대한 문제가 지속해서 제기됐다. 평택∼오송 복복선 사업 계획에 따르면 전 구간에 화재 등 재난에 대비한 구급차량 진출입이 가능한 경사터널이 전무하고, 환기구(수직구)만 10개소로 계획돼 있다. 이는 사고 발생 시 대피와 구조 지연으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을 수밖에 없는 구조다. 당장 고속철도 터널방재기준을 보면 터널연장이 15㎞ 이상인 터널은 구난승강장(구난역)을 설치하게 돼 있다. 따라서 평택∼오송 전 구간 지하화시에는 구난승강장을 설치해야 한다. 하지만 사업비 과다소요 등이 예상, 천안아산 지상 역을 활용하는 방안이 최적화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 터널과 유사한 율현터널에도 당초 환기구만 계획돼 있었지만, 감사원 감사에서 긴급차량 진출입로가 없다는 지적에 따라 구급차량 등 긴급차량 진출입을 위한 경사 터널 4개소를 설치하기도 했다. 경부고속철도 금정터널 역시 경사터널 2개소와 대피소 4개소가 설치됐다. 무엇보다 정차역이 설치될 경우 이용인구가 2025년 기준 1만 1708명에서 2만 75명으로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보고회에 참석한 자문위원들은 “최근 국가적으로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재난 대비를 위한 구난역 설치는 필수적이다”라며 “구난역 활용 계획에 대한 경제성·안전성 등의 구체적인 비교검토와 정차역을 이용한 차량의 운행 효율성에서도 검토가 필요하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이어 “천안아산지역은 수도권과 인접한 데다, 탕정지구 개발 등 도시확장으로 인구 증가가 활발하다”며 “현재 출퇴근 좌석 점유율이 98%에 달하는 만큼, 첨두시 좌석 점유율을 분석해 정차역 설치에 대한 논리 개발에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도 관계자는 “지하구간 내 사고 발생 시 지하 40∼50m 깊이에서 지상으로 계단과 승강기를 이용한 대피 및 구급차량 진출입에 한계가 있다”며 “터널 15㎞ 지점에 있는 천안·아산역을 구난역 활용하면 재난 시 신속한 대처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래 철도 이용인구 증가에도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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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망기업 19개사, 도내 6개 시·군에 6232억 원 투자[논산일보] 충남도가 국내 유망기업 19개사와 합동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도내 6개 시·군에 6232억 원의 투자를 이끌어냈다. 충남도는 지난 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내 6개 시·군 시장·군수 또는 부단체장, 최창우 대상라이프사이언스 대표이사 등 19개 기업 대표와 합동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에 따르면, 19개 기업은 천안·아산·당진·청양·예산·태안 등 6개 시·군 53만 7411㎡의 부지에 6232억 원을 투자, 공장을 신·증설하거나 이전해 730명을 신규 고용한다. 기업별 투자 내용을 보면, 환자용 식품과 혼합음료, 건강기능성 음료 전문 제조 기업인 대상라이프사이언스는 내년 말까지 천안2일반산업단지 내 1만 6148㎡의 부지에 360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한다. 전자응용제품 전문 제조 기업인 아이디시스템은 2021년 6월까지 풍세일반산단 2718㎡의 부지에 51억 원을, 친환경 건축 내장재 및 천연 대두접착제를 생산 중인 내추럴에코는 내년 6월까지 천안시 병천면 송정리 일원 3만 1547㎡에 170억 원을 투자해 각각 공장을 건립한다. 가전제품용 전력 반도체 등 전자부품 및 전자소재 전문 제조 기업인 이케이와 분무건조기 등 제조업체인 서강엔지니어링, 천공용 락툴 전문 제조 기업인 디마인드테크 등 3개 기업은 천안 북부BIT 일반산단에 공장을 신설한다. 이를 위해 이케이는 2023년 6월까지 1만 6528㎡에 315억 원을, 서강엔지니어링은 5000㎡에 30억 원을, 디마인드테크는 6600㎡ 부지에 40억 원을 각각 투자한다. 2차전지 장비 업체인 이티에스는 아산테크노밸리 일반산단 1만 1169㎡에 2021년 말까지 151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하고, 전기차 부품 업체로 아산테크노밸리 일반산단 내에 입주해 있는 영화테크는 8000㎡의 부지에 2021년 6월까지 60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증설한다. 철근과 산업용 가스 제조업체로 당진시 석문면에서 공장을 가동 중인 환영철강공업은 석문산단으로 터를 옮긴다. 이 기업은 석문산단 24만 5000㎡의 부지에 2023년 말까지 3500억 원을 투입, 최신 설비를 갖춘 공장을 건설한다. 환영철강공업의 이번 투자 결정으로 석문산단은 분양률이 34.47%에서 40.5%로 상승하게 된다. 이와 함께 금속구조물 제작 업체인 DHMC와 화장품 관련 업체인 하이드로폼테크, 목재방부재 업체인 씨피켐 등은 당진 송산2일반산단 내에 공장을 신설한다. 전남 영암에서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당진에 새롭게 공장을 건설하는 DHMC는 내년 말까지 1만 6720㎡에 270억 원을, 하이드로폼테크는 올해 말까지 7987㎡에 140억 원을, 시피켐은 2022년 9월까지 7290㎡에 50억 원을 투자한다. 청양과 예산 등 내륙권에는 에스엠케미칼과 나무들, 남영산업, 에이원케미칼, 삼보오토, 영신에프앤에스 등 6개 기업이 총 593억 원을 투자키로 했다. 와이퍼 조립과 병행해 플라스틱 고무 제조업을 추가하는 에스엠케미칼은 청양학당농공단지 7089㎡에 23억 원을 투자한다. 강화 목제품 업체인 나무들은 올 연말까지 14억 원을 들여 청양 운곡2농공단지 5513㎡에 공장을 증설하고, 용접철망 제조업체인 남영산업은 청양학당농공단지 1만 4053㎡에 60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한다. 워셔액과 부동액 등 제조업체인 에이원케미칼, 자동차 부품업체인 삼보오토와 영신에프앤에스는 예산일반산단으로 공장을 신설하거나 이전한다. 에이원케미칼은 내년 6월까지 3만 286㎡에 113억 원을, 삼보오토는 2022년 6월까지 2만 6446㎡에 348억 원을, 영신에프앤에스는 내년 7월까지 1만 3200㎡에 35억 원을 투자키로 했다. 또 수도권 업체로 동물용의약품을 제조 중인 케어사이드는 2022년 말까지 502억 원을 투자, 태안 기업도시 내 6만 6116㎡의 부지에 공장을 이전한다. 도는 이들 19개 기업이 계획대로 투자를 진행해 가동할 경우 해당 시·군에서 매년 발생하는 생산액 변화는 4101억 3600만 원, 부가가치 변화는 965억 1800만 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공장 건설 등에 따른 단발성 생산 유발 효과는 전국 1조 7656억 9400만 원, 충남 8398억 2600만 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전국 6230억 8700만 원, 충남 3097억 5900만 원 등으로 전망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승조 지사는 “일자리 창출 등 도민 생활을 지탱하는 기초가 여러분의 땀과 열정에서 나온다는 점에서 기업인 여러분이 바로 진정한 애국자”라며 도내 투자 결정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독일이 제조업 강국으로 군림할 수 있는 것은 탄탄한 중소기업 덕분이다. 400만 개의 중소기업이 전체 고용의 70%를 담당하고 있고, 그 중 탁월한 기업 1300개를 히든챔피언이라고 부르고 있다”며 “우리 중소기업들이 창의와 도전의 기업가 정신을 통해 독일의 히든챔피언과 같은 역량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행·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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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중심에서 세계의 중심으로, 충청!'[논산일보] 충남도는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에스이씨씨(SECC) 전시장에서 ‘2019 충청 케이 벤처 페어(K-Venture Fair)’를 개최했다. 도와 충청북도, 대전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충남테크노파크에서 주관하는 케이 벤처 페어는 도내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 투자 유치 등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한국의 중심에서 세계의 중심으로, 충청!’이라는 구호 아래 처음으로 해외에서 박람회를 개최했으며, 베트남의 대표적인 국제전시회 ‘2019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과 연계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했다. 도에서는 이번 박람회에 천안·아산·보령·서천·홍성 등 5개 시·군 총 16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각각 개별 부스를 통해 나흘간 현지 관람객 및 바이어를 대상으로 우수 기술과 제품을 알리고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충청권 공동 홍보관에서는 홍보 영상 송출, 관광 리플렛 배포 등 다양한 방식으로 도내 관광지를 집중 홍보했다. 도는 또 케이 벤처 페어의 일환으로, 충청권 주요 관계자 및 박람회 참가업체, 베트남 유관기관·바이어 등이 참여한 ‘충청-베트남 네트워킹 간담회’를 열고 도 대표 업체와 베트남 바이어 간 업무협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아울러 박람회 첫 날인 30일에는 나소열 도 문화체육부지사가 개막행사에 참석해 도내 기업 홍보관을 찾아 동남아 시장 진출을 격려했으며, 이후 현지 진출 도내 기업을 방문해 불편사항을 듣고 해외시장 진출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나소열 부지사는 “베트남 현지에서 박람회를 개최한 만큼 도내 기업의 우수한 제품과 기술들이 해외시장에서 더욱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다양한 국내·외 홍보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