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1 (화)
[논산일보]논산의 미래 100년을 이끌어 갈 성장 동력으로 손꼽히는 ‘논산 국방 국가산업단지’조성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절차가 시작됐다.
시는 28일 한국개발연구원(KDI)과 함께 현장설명회 및 현장실사를 진행하며, 예비타당성 조사의 첫 걸음을 뗐다.
현장조사에 앞서 시청 상황실에서 실시한 현장설명회에서는 논산시, 충남도청, LH, 국방대, 국방기술품질원, 건양대학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의 필요성과 개발계획, 성공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설명회에 이어 국방 국가산업단지 예정부지(연무읍 일원)에서 진행된 현장실사에서는 주변 입지 여건을 면밀히 살피는 등 국방 국가산업단지가 국방산업 활성화를 위한 핵심 기지로 자리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인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은 비무기체계 산업인 식료품, 의료, 전기장비, 통신분야 등의 군수물자 생산기업과 충남국방벤처센터를 비롯한 국방산학융합원 등 연구시설을 논산에 유치·육성해 전력지원체계 산업의 혁신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는 2021년도 기재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고, 2022년까지 국토부의 산업단지 계획고시·승인을 받아 2029년 준공을 목표로 국가산단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논산시는 국토의 중심에 위치한 것은 물론 육·해·공 3군본부를 비롯해 육군훈련소, 국방대학교 등 주요 군기관이 위치하고 있어 국방국가산업단지 최적지”라며 “국방 국가산업단지 조성으로 논산의 경제 발전과 지역성장, 나아가 수출경쟁력 제고를 통해 국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초지방정부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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